폴 버호벤 감독의 '할로우맨'(The Hollow Man, 2000년)은 투명인간을 다룬 영화지만 SF보다는 공포물에 가깝다.
투명인간으로 변한 주인공이 성격마저 사악하게 변해 저지르는 일은 공포물처럼 끔찍하다.
정작 내용보다는 투명인간으로 변신한 후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특수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투명인간으로 변신하는 과정과 물에 젖었거나 연기 속을 거니는 투명인간의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훌륭하다.
이 작품의 슈퍼비트판은 DVD 애호가들 사이에 색상튜닝용으로 널리 쓰인다.
발색이 선명해서 프로젝터 튜닝 전문가들도 색상 튜닝용으로 즐겨 사용한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슈퍼비트 이름값에 걸맞는 훌륭한 영상을 자랑한다.
해상도와 샤프니스가 뛰어남은 물론이고 색상이 형형색색 찬란하게 빛난다.
DTS를 지원하는 음향도 뛰어나다.
서라운드 효과와 묵직한 저음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타이틀이다.
<파워 DVD 캡처 샷>
투명인간을 보는 방법은? 정답은 열추적이다. 몸에서 내뿜는 열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을 보여주는 열적외선 안경으로 투명하게 변한 고릴라를 좇는 연구진들.
열적외선으로 본 영상. 실제 열선 영상을 촬영해 컴퓨터로 수정해서 필름에 수록한 것.
프로젝터 등 영상기기 색상 튜닝에 쓰이는 장면. 분홍 주사액과 파란색 스프레이 등이 프로젝터로 투사해보면 아주 곱게 빛난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장면. 투명 상태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고릴라.
급기야 주인공인 케빈 베이컨이 투명인간 실험에 자원한다.
피를 뒤집어쓴 투명인간. 이처럼 불투명한 배경이 있는 경우 온 몸에 초록색을 칠하고 크로마키를 찍는다. 보통 배우가 연기를 하며 한 번 찍고 해당 장면의 배경만 따로 찍는 등 투명 장면은 2번 촬영하게 된다. 안그러면 온 몸에 초록색을 칠한 배우 부분은 구멍이 뻥 뚫리게 된다.
화염공격을 받는 투명인간.
투명인간과 생존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엘리베이터 통로는 거대한 세트를 만들어 놓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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