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린(Justin Lin) 감독의 '스타트렉 비욘드'(Star Trek Beyond, 2016년)는 스타트렉을 새롭게 만든 리부트 시리즈 가운데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소형 우주선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고 우주 기지 요크타운에서 출항한 엔터프라이즈호가 갑자기 공격을 받아 알타미드 행성에 추락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다. 행성 곳곳에 흩어진 대원들은 어렵게 예전 우주선 프랭클린호를 찾아내 반격에 나선다. 스타트렉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을 잘 이용한 영화다.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이 기본 토대다. 이는 오래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한다. 헤라클레스 율리시즈 이아손 등 신화 속 영웅들은 미지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