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 최연진기자의 영화, 음악, 여행이야기 -

액션피겨, 프라모델

US Army Ranger 75th Regiment wiht Mk16(SCAR-L)

울프팩 2008. 8. 2. 22:41

핫토이에서 최근 내놓은 12인치 액션피겨 'US Army Ranger 75th Regiment with Mk16 (SCAR-L)'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브레이브 원' '어웨이크' '어거스트 러쉬' '아이언맨' 등에 출연한 배우 테렌스 하워드의 얼굴을 그대로 닮았다.

여기에 두툼한 모직 재킷, 배낭과 Mk16 (SCAR-L)을 들고 있는 모습이 여타 피겨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Mk16에는 유탄 발사기가 함께 포함돼 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다.

언제나 그렇듯 각종 루즈들의 디테일은 아주 세밀하고 정교하다.
권총은 슬라이드도 뒤로 제껴치고 탄창이 분리된다.

Mk16도 마찬가지.
탄창 제거 및 접이식 개머리판이 작동되고 조준경, 손잡이, 소음기 등을 분리할 수 있다.
이외 40미리 유탄, GPS, CIRAS 베스트와 각종 파우치 등이 주렁주렁 들어있다.

그러나 고질적 문제점인 파우치 장착이 쉽지 않다.
스티커 식이 아니어서 일일이 장착하려면 상당한 수고를 해야 한다.
배낭도 멜빵이나 스티커 식이 아니어서 베스트에 연결하려면 좀 번거롭다.

헤드셋과 헬맷을 함께 씌우는 일도 고역이다.
특히 헬맷의 턱 끈이 다루기 까다롭다.
각종 루즈들이 아주 약해서 조금만 힘을 주다보면 망가지기 쉬우므로 아주 섬세하게 다뤄야 한다.

피겨의 얼굴은 아주 훌륭하지만 불편한 파우치 장착과 약간 부족한 총기류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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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의 질감까지 그대로 재현하는 등 디테일이 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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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외관. 케이스에 나와 있는 것처럼 파우치를 장착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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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피겨에 비하면 루즈들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헬맷, 선글라스, 무전 헤드셋, CIRAS 베스트, 방탄판, 무릎 패드, 권총과 Mk16, 유탄 발사기, GPS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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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테렌스 하워드를 쏙 빼닮았다. 사진과 달리 실제로 보면 더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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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부착 방식이 더 편리하게 개선됐으면 좋겠다. 결국 파우치 장착과 배낭 연결을 포기하고 가벼운 경무장으로만 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