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 최연진기자의 영화, 음악, 여행이야기 -

여행

도쿄게임쇼 2007

울프팩 2007. 9. 22. 17:39
9월20~23일 일본 도쿄 인근의 마쿠하리메세에서 '도쿄게임쇼 2007'이 열려 취재차 다녀왔다.
171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PS3와 엑스박스360 등 주로 콘솔용 게임 관련업체들이 참여했다.
닌텐도는 변함없이 불참했고, 국내 업체들도 넥슨, 안철수연구소 등 서너 업체를 제외하고는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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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도착한 첫 날인 18일 오다이바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 근처 횟집 진열장에 초밥이 산모양으로 쌓여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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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근처에서 촬영한 옛날 자동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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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서 멀리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촬영. 레인보우 브릿지는 자동차가 위, 아래로 다니는 2층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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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였던 빌라폰테인 호텔 로비. 시오도메의 덴츠 본사 뒤에 있다. 저 곳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빵과 소시지, 삶은 계란이 메뉴의 전부였다. 아침 식사가 너무 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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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부터 10층까지 통으로 뚫린 호텔 로비. 덕분에 천정이 무지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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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로 된 7층 복도에서 내려다 본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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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들어서면 할로겐 램프로 만든 인공 달이 블라인드에 떠오른다. 재미있는 아이디어. 그러나 인터넷 접속이 최악이었다. 접속도 잘 안되고 자주 끊기며 속도 또한 느리다. 이메일 조차 제대로 수신하기 힘들 정도로 인터넷 사정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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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팬이 일본 롯데제과와 제휴해 8월말 발매한 한정판 메이플스토리껌. 25만개가 1주일만에 매진됐다. 인기 비결은 껌 종이 안에 적어둔 1~2개의 게임 아이템 교환번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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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들리면 대부분 방문하는 아사쿠사. 약 100여미터 거리 양 편으로 일본의 특징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부채, 고양이 인형, 기모노, 과자 등을 판매하는데 그다지 끌리는 상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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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2007 기간중 20, 21일 이틀은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는 비즈니스 데이다. 주로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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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업체에서 PS3를 완전 해부해 전시해 놓았다. 의외로 부품수가 많지 않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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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부스 다음으로 크고 잘 꾸며 놓은 곳이 코나미 부스였다. 그중 사람들의 관심을 끈 '위닝일레븐 프로에볼루션 사커 2008'. 이용자의 얼굴 사진으로 선수 얼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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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가 닌텐도DS라이트용으로 내놓은 '도코데모 요가' 게임을 모델들이 따라하고 있다. 이 게임은 DS 라이트를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 요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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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부스에서 단연 눈길을 끈 제품은 PSP용 '원세그'다. 이 제품을 PSP 윗면에 부착하면 12개의 일본 지상파 DMB를 볼 수 있다. 소위 걸어다니는 TV인 셈. SCEK측에서는 국내 도입을 위해 DMB 방송사업자들과 접촉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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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가장 강조한 타이틀은 역시 '그란투리스모5 프롤로그'였다. 휠까지 장착해 시연용으로 내놓은 게임은 그래픽이 압권이었다. 특히 브라비아 풀HD LCD TV와의 궁합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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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게임 타이틀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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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4' 부스도 사람들도 북적거렸다. 그만큼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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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을 앞세운 '데빌메이크라이4' 부스. 시연을 해보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어찌나 오래 붙잡고 있는 지 해볼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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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360 부스. 소니와 MS는 게임기 색깔만큼이나 부스도 대조적으로 꾸몄다. 소니가 검은색 일색이라면 MS는 온통 하얀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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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360 부스에서 단연 돋보인 '에이스컴뱃6' 타이틀. 한마디로 영화를 보는 듯한 그래픽이었다. 더불어 눈길을 끈 것은 에이스컴뱃6용으로 나온 플라이트스틱과 스로틀 레버. 모양이 호리사에서 PS2용으로 내놓은 플라이트스틱과 흡사하다. 안타깝게도 전시만 돼 있을 뿐 시연은 해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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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모바일 부스에 몰려든 아주머니들. 이유가 있었다. 넥슨모바일이 소프트뱅크 모바일에 공급하는 휴대폰 게임 'SS501의 한글공부가 되는 연애게임' 홍보를 위해 SS501이 방문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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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등장한 SS501. 가운데 넥타이 맨 아저씨는 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 관계자, 그 옆에 콤비 아저씨는 넥슨모바일의 권준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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