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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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0/11 PG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by 울프팩 (3)
  2. 2005/09/03 PG 건담 RX-78 GP-01 제피랜더스 by 울프팩 (5)
  3. 2004/08/24 PG 건담 RX-78-2 by 울프팩 (2)
액션피겨, 프라모델2005/10/11 22:55 Posted by 울프팩

솔직히 '스트라이크 건담' 애니메이션은 생각만큼 재미 없었다.
우선 캐릭터들도 정이 가지 않았고 선이 날카로운 기체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프라모델로 나온 '스트라이크 건담'은 놀랍도록 훌륭했다.
특히 내부의 이중 관절 구조를 완벽하게 구현한 덕분에 퍼펙트 그레이드(PG)라는 등급에 걸맞게 상상을 초월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절의 움직임은 사람에 가깝고 외형은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것이 이번 PG 스트라이크 건담의 특징이다.
일단 머리가 기형적으로 작고 다리가 비례에 안맞게 길어 만화 속에서 걸어나온것 같다.
건담 오리지널이나 제피랜더스에 비하면 머리가 20~30%는 작은 편.

반면 부품 수가 적고 딱딱 들어맞아서 만들기는 편하다.
유격도 별로 없어서 마무리 손질도 거의 할 필요가 없다.
또 관절도 헐겁지 않아 방패와 거대한 스워드 등 무기류를 장비해 놓아도 몸체가 기울거나 넘어가지 않아서 좋다.

한마디로 반다이라는 제조회사의 이름값을 하는 제품이다.
언제나 비싸다고 욕을 하면서도 이런 맛에 반다이 건담 시리즈를 사게 된다.

완성품의 신장은 약 30센티미터 정도된다. 어깨에 걸친 은빛 광채나는 칼이 건담보다 더 크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스트라이크 건담의 놀라운 점은 외피가 사람의 근육처럼 관절 움직임에 따라 물결치듯 움직인다는 점이다. 그 놀라운 연동성은 징그러울 정도로 뛰어나다.

PG답게 각 외피 장갑을 벗겨낼 수 있으며 일부 장갑은 문 열리듯 열려서 내부 골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양 옆 스커트 장갑은 호주머니처럼 열어서 접히는 단검을 넣을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는 프라모델 전문가들처럼 내부 골조를 몽땅 칠해볼 생각을 했으나 금새 귀찮아져서 포기했다. 그래서 어지간해서는 차이를 잘 모를만큼 일부 골조만 살짝 도색했다. 내부에 배터리를 넣어놓은 덕분에 며칠 동안은 눈에서 주황색 불이 이글거렸으나 지금은 배터리가 모두 소진됐는지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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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피겨, 프라모델2005/09/03 17:30 Posted by 울프팩

퍼펙트 그레이드(PG)로 나온 반다이의 '건담 RX-78 GP-01 제피랜더스'는 우선 케이스부터 사람을 질리게 만든다.
여행용 트렁크만한 케이스는 내부에 일반 PG 박스 2개가 들어있다.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이다.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주역기인 제피랜더스는 지상전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풀 버니언이라고 통칭되는 장비를 부착하면 우주에서 막강 파워를 발휘한다는 설정이다.
따라서 PG도 또다른 외투처럼 풀 버니언용 장비와 코어파이터가 별도로 들어 있다.

압권은 거치대.
풀 버니언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앵글을 짜맞추면 격납고처럼 거대한 거치대가 생긴다.
여기에 풀 버니언과 무기, 방패 등을 주렁주렁 걸어두면 그 자체만으로도 모양이 그럴 듯 하다.

물론 부속이 많다보니 다른 PG를 만드는것 보다 조립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결국 전체 도색은 포기하고 일본애들처럼 일부 프레임에 부분 도색을 했다.
일본 프라모델러들은 눈에 드러나지 않는 내부는 도색을 하지 않는다.

완성해 놓고 나니 엄청난 덩치가 주는 볼륨감이 상당하다.
그만큼 공간을 많이 차지해 설치해 놓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

그래도 MK2처럼 발목 관절이 헐렁하거나 부실하지 않아 좋다.
다만 무릅관절이 좀 약하고 손가락 관절이 부실해 가동에 제약을 받는다.

거치대에 서있는 제피랜더스. 작업중인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소형 피겨도 들어 있다.

풀 버니언은 외투를 입히듯 탈착이 가능하다. 대신 덩치가 너무 커져 날렵한 모습이 사라진다. 얼추 신장만 30센티미터 가까이 될 정도로 키가 큰 편.

PG답게 관절의 가동이 좋은 편이어서 다양한 자세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외부 장갑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

별도의 코어 파이터를 함께 만들 수 있다. 외부로 드러나는 일부 프레임만 살짝 도색해주고 먹선을 넣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제작.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관절이 헐렁하지 않아 MK2보다 마음에 드는 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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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피겨, 프라모델2004/08/24 01:04 Posted by 울프팩

일본 반다이사에서 나온 프라모델 건담.
장사 속에 밝은 반다이는 같은 건담도 여러 등급의 제품으로 나눠 놓았는데, 그중 최상급이 바로 PG(Perfect Grade).
움직이는 관절 등 내부 프레임까지 그대로 재현한 완벽한 제품이다.

그만큼 만들기도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 놈도 예전에 사놓고 틈나는 대로 조금씩 만들어 완성까지 수 개월이 걸렸다.

기동전사 건담은 2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이 작품은 탱크나 전투기처럼 로봇에 병기 개념을 도입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따라서 마징가나 그랜다이저처럼 주인공 기체가 고정돼 있는게 아니라 숱한 변형을 거친 후속기체들이 속속 개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렇지만 사무라이 갑옷을 연상케 하는 기체와 무기, 로봇치고는 화려한 컬러 등 원조의 아우라는 숱한 변형들이 따를 수가 없다.
그래서 육전형 건담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기체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실물은 키가 약 30센티미터에 이른다.

예전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부 프레임까지 일일이 색칠도 하고 웨더링까지 주었는데, 요즘은 도색이 노동이라는 생각이 들며 귀찮아졌다. 그래서 스트레이트 빌딩으로 조립한 뒤 먹선만 간단히 넣고 마킹을 해버렸다.

PG의 최대 장점은 사람같은 관절을 같고 있어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손가락 움직임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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