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나탈리 포트만'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08/12 사랑해 파리 by 울프팩
  2. 2006/08/08 브이 포 벤데타 by 울프팩 (4)
  3. 2006/04/12 클로저 by 울프팩 (23)
  4. 2005/11/08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by 울프팩 (4)
  5. 2005/03/31 레옹 (10주년 AE) by 울프팩 (6)
비추천 DVD2007/08/12 11:06 Posted by 울프팩

20명의 영화감독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이유는 한가지, 사랑의 도시 파리를 찬미하기 위해서다.

면면들도 쟁쟁하다.
'슈팅 라이크 베컴'의 거린더 차다, '굿 윌 헌팅'의 구스 반 산트, '파고'의 코엔 형제, '화양연화'를 찍은 크리스토퍼 도일,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알폰소 쿠아론, '스크림'의 웨스 크레이븐,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등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한 색깔을 지닌 감독들이 모였다.

이들에게 주어진 조건은 파리 시내 20개구 가운데 한 곳을 골라서 5분 내외의 영상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파리'(Paris, Je T'Aime, 2006년)다.

개성강한 감독들이 모이다 보니 각 편의 이야기도 다양하다.
흡혈귀의 사랑부터 중년 부부의 이혼, 피에로의 우스꽝스런 인연, 시각장애인의 가슴아픈 사랑, 이민자들의 애환 등 각종 사랑과 이별, 죽음이 모자이크처럼 점철된다.

부페처럼 갖가지 색깔의 영상을 골라먹는 재미가 장점이라면 일관된 흐름없이 뮤직비디오처럼 끊어지는 감정의 파편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단점이다.
결국 파리를 홍보하겠다는 목적이 너무 크게 부각된 작품이 돼버렸다.
그 바람에 감독도, 배우도, 이야기도 모두 퍼즐 조각이 돼서 흩어졌다.
그래도 몇 편의 이야기는 건질 만 하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평범한 화질이다.
필름 질감이 느껴지는 영상은 전체적으로 일관된 톤을 유지한다.
잡티나 스크래치는 없지만 미세한 지글거림이 눈에 띈다.

음향은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한다.
부록은 전무하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장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옴니버스 영화인 이 작품은 20명의 감독이 찍은 18편의 단편으로 구성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차 구역서 벌어지는 우연한 인연을 다룬 브루노 포다리데스 감독의 '몽마르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도계 여성과 백인 청년의 사랑을 다룬 거린더 차다 감독의 '세느 강변'. 인도계 여성이 매력적으로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성애, 빠질 수 없다. 구스 반 산트의 '마레 지구'. 고급 상점이 많아 여행안내서에도 소개된 동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엘과 에단 코엔 형제 특유의 유머가 빛나는 '튈르리'. 이방인들에게 파리에서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말 것을 경고한다. 스티브 부세미가 곤경을 치르는 여행객으로 등장. 튈르리는 화재로 소실된 옛 궁전이 있던 동네로, 음악회와 전람회가 많이 열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크리스토퍼 도일이다. 동양과 이미지에 집착하는 그답게 차이나타운이 있는 '포르트 드 쇼와지'를 소재로 CF같은 작품을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명한 바스티유 감옥이 있던 광장을 소재로 만든 이자벨 코이셋 감독의 '바스티유'. 사별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모정을 절절하게 표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줄리엣 비노쉬, 파리 영화에 그가 빠질 수 없다. 그는 '바스티유'편에서 윌렘 데포와 함께 연기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리의 서정적인 저녁 놀. 이자벨 코이셋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펠탑 주변에서 벌어지는 피에로의 판타지 같은 사랑을 다룬 실방 쇼메 감독의 '에펠탑'.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리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올리비에 아사야시 감독의 '앙팡 루즈'를 빼놓을 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마들렌 교회가 있는 지역을 소재로 흡혈귀의 사랑을 다뤘다. 여기에는 일라이저 우드도 등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포물을 즐겨 만드는 웨스 크레이븐은 역시 '페르 라세즈 묘지'를 소재로 삼았다. 이곳에는 쇼팽, 오스카 와일드, 에디트 피아프 등 유명인사들의 묘와 파리 코뮌의 벽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향수'를 만든 톰 튀크베어 감독은 '생드니'를 소재로 만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드니'에는 나탈리 포트만이 등장해 시각장애인과 펼치는 가슴아픈 사랑을 풀어놓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레드릭 우버르탱은 제라르 드파르듀와 공동으로 '라탱지구'를 만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탱지구'를 만든 제라르 드파르듀는 직접 출연도 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비추천 DV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년학  (0) 2007/08/31
누구나 비밀은 있다 (SE)  (0) 2007/08/15
사랑해 파리  (0) 2007/08/12
리핑-10개의 재앙  (2) 2007/08/10
내일의 기억  (0) 2007/07/26
이장과 군수  (2) 2007/07/24

볼 만한 DVD2006/08/08 06:35 Posted by 울프팩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2005년)는 '매트릭스'에 이어 워쇼스키 형제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또다른 스타일리쉬 액션 영화다.
워쇼스키 형제가 각색하고 제작한 이 작품 역시 절대권력이 통제하는 미래사회에서 자유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로운 영웅의 이야기다.

'매트릭스'가 컴퓨터가 조종하는 사회에서 활약하는 디지털 전사의 이야기였다면 이 작품은 조지 오웰의 '1984'처럼 절대 권력의 억압체제 속에서 16세기 식으로 싸우는 복고풍 전사가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앨런 무어와 데이비드 로이드의 원작 만화를 그대로 살린 영상이 압권이다.

독특한 마스크의 주인공과 몸짓, 심지어 세익스피어의 지적인 대사까지 그대로 따왔으며 만화 속의 현란한 액션을 원작보다 더 화려하게 살렸다.
비록 '매트릭스'만큼 이야기가 충격적이거나 오락성이 앞서는 작품은 아니지만 음악과 의상, 배경 등 독특한 미장센이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화질이 괜찮다.
밤장면의 암부 표현도 잘 살아있고 원색과 중간색을 적절히 살린 색감도 좋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서라운드 효과가 뛰어나다.
후방 스피커의 활용도가 높아서 소리의 이동감이 실감나게 재현된다.

<파워 DVD 캡처 샷>

이 작품의 모티브는 1605년 제임스 1세 시절에 국교기피자법에 항거하는 의미로 의사당을 화약으로 폭파하려했던 가이 포크스의 화약음모사건에서 따왔다. 국교기피자법은 영국의 신교예배에 불참하는 구교도를 처벌하기 위한 법이었다. 카톨릭 신자였던 케이츠비가 조종한 이 사건에서 포크스는 시도도 못해보고 체포돼 처형됐다. 이를 추모해 영국인들은 400년동안 그가 체포된 11월5일이면 불꽃놀이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작 만화는 1981년 냉전 이데올로기가 판치던 대처 수상 시절에 영국 만화가 앨런 무어와 데이비드 로이드가 창작했다. 원래는 흑백만화였으나 1990년 DC코믹스가 판권을 사들이면서 컬러판으로 재출간됐다. 앨런 무어에 따르면 원작이 흑백이었던 이유는 원 출판사가 가난해 색을 넣을 돈이 없었기 때문이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에 맞춰 진행되는 형사재판소 폭파는 브이의 활약을 알리는 서곡이다. 이 작품을 감독한 제임스 맥티그는 '매트릭스'의 조감독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속 2040년의 영국은 조지 오웰의 '1984'처럼 빅 브라더가 지배하는 일당 독재의 경찰국가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한가지, "정부는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
원작 만화의 특징은 말풍선이 거의 없다는 점. 대신 배경에 소설처럼 해설문장을 채워넣었다. 영화는 이를 내레이션으로 살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이의 가이 포크스 가면은 유명 조각가 벤젤이 찰흙으로 만든 원본을 섬유유리를 이용해 그대로 만들었다. 한 번도 가면을 벗지 않는 브이 역할은 '매트릭스'에서 스미스 요원을 연기한 휴고 위빙이 연기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이의 은신처인 쉐도우 갤러리는 프리츠 랑 감독의 무성영화 '메트로폴리스'를 촬영한 베를린의 바벨스베르크 스튜디오에서 세트를 만들어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주인공을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은 삭발투혼을 감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6개의 비수를 이용한 브이의 활약은 화려한 스타일리쉬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트릭스가 날아가는 총알들을 잡아냈다면 이 작품은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는 비수를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때로는 실시간으로, 때로는 춤추듯 느린 동작으로 터져나오는 브이의 액션장면은 2005년 사망한 애드리언 비들 촬영감독의 솜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이의 외로운 싸움에 자극 받은 런던 군중들이 몰려나와 항거하는 장면은 실제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과 화이트홀 주변을 폐쇄하고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판 폭발하는 의사당은 높이 9미터로 축소된 빅벤과 길이 13미터의 의사당 모형을 사용.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볼 만한 DV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스 컨츄리  (16) 2006/08/30
로드 오브 워  (22) 2006/08/11
브이 포 벤데타  (4) 2006/08/08
지구에서 달까지 (박스세트)  (5) 2006/08/05
데이지 (감독판)  (11) 2006/07/29
사무라이 참프루 (Box 1)  (10) 2006/07/18

추천 DVD2006/04/12 11:51 Posted by 울프팩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야. 거부할 수도 있어."

영화 '클로저'(Closer, 2004년)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대사다.
우연히 만난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과 이별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인간 관계의 오묘함을 절묘하게 나타낸 뛰어난 작품이다.

네 남녀의 독특한 관계, 감칠맛 나는 대사들은 어설픈 로맨틱 코미디와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치 집중력 높은 연극처럼 보는 이를 빨아들이는 이 작품은 아닌게 아니라 영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패트릭 마버 원작의 연극을 필름으로 옮긴 작품이다.

메가폰은 '졸업'으로 유명한 마이크 니콜스 감독이 잡았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노익장답게 제대로 만든 정극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스산한 느낌을 자아내는 데미언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 등 삽입곡들 또한 너무너무 흘륭했다.
음악이 절반을 살렸다는 생각이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화질은 준수하다.
미세한 링잉이 보이지만 색감이나 선명도 모두 뛰어나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은은한 서라운드 효과로 편안함을 준다.
저음의 울림도 부드럽다.

<파워 DVD 캡처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미언 라이스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천천히 슬로 모션으로 시작하는 인트로부터 인상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극과 달리 부감 숏 등 다양한 앵글과 샷으로 공간감과 깊이감을 준다.
런던에서 자동차 사고를 통해 우연히 만난 신문기자 주드 로와 스트립 댄서 나탈리 포트만은 연인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드 로는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때문에 만난 이혼녀 줄리아 로버츠와 사랑에 빠진다. 원래 줄리아 로버츠의 배역은 '반지의 제왕'의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는데 임신때문에 교체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줄리안 로버츠는 주드 로가 던진 장난 때문에 알게 된 의사 클라이브 오웬과 애증의 관계에 놓인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는 이렇게 4명 뿐이다. 연극에서는 클라이브 오웬이 주드 로의 역할을 연기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혼했는데도 불구하고 줄리아 로버츠가 주드 로와 계속 바람을 피운 것을 안 클라이브 오웬은 복수하듯 나탈리 포트먼을 만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사기극"이라고 말하는 나탈리 포트만. "남의 슬픔을 너무 아름답게 찍기 때문"이란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거짓에 열광한다." 영화도 그렇지 않은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뜻보면 연극 무대를 옮긴듯한 세트지만 공간감과 깊이감이 있다. 촬영은 스테픈 골드블랫이 맡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얽히고 설킨 관계의 종말은 무엇인가. 과연 사랑의 진실은 무엇이었던가. 그렇게 사람들 속에 묻혀버린 옛 연인처럼 영화는 답을 사람들의 가슴속에 묻어버렸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추천 DV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노 (SE)  (4) 2006/04/24
와일드 번치 (SE)  (0) 2006/04/22
클로저  (23) 2006/04/12
위대한 레보스키 (SE)  (10) 2006/04/09
분노의 주먹 (SE)  (10) 2006/04/03
해리 포터와 불의 잔 (SE)  (4) 2006/04/01

볼 만한 DVD2005/11/08 15:01 Posted by 울프팩

드디어 '스타워즈'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77년에 에피소드4로 첫 테이프를 끊은 이래 근 30년 만이다.

대미를 장식한 작품답게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Star Wars: Episode 3-Revenge of The Sith, 2005년)는 요란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시리즈를 마감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이야기의 주축을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어떻게 다스 베이더가 됐는 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비극이 돼버린 다스 베이더의 탄생은 극적인 만큼 충격적이며 SF영화에서는 드문 연민의 정을 느끼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
그만큼 드라마투르기에도 성공했다는 증거.

ILM이 총동원된 볼거리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이처럼 드라마와 볼거리에 골고루 안배를 한 덕분에 평단의 평가도 좋았다.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100인치 화면으로 키워놓아도 CG의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색깔도 선명하고 자연스럽다.
돌비디지털 5.1 EX를 지원하는 음향은 웅장하고 박력있으며 소리의 이동성과 방향감이 잘 살아 있어 서라운드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
2장의 디스크에 수록된 부록 가운데 삭제 장면과 제작 과정을 소개한 다큐멘터리가 볼 만 하다.

<파워 DVD 캡처 샷>

초반 이어지는 우주전쟁 장면은 화려하고 강렬하다. 이 장면은 17세기를 배경으로 다룬 해적 영화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격납고 장면은 CG와 미니어처, 세트촬영을 섞은 것. 이 영화에는 무려 72개의 거대세트가 동원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3년 촬영당시 82세였던 크리스토퍼 리. 액션 연기가 무리인 만큼 스턴트 맨들이 대신 액션을 촬영하고 크리스토퍼 리의 얼굴을 컴퓨터로 합성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드메와 아나킨이 발코니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파드메를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의 얼굴이 다른 장면과 너무 다르다. 이유는 영화 촬영이 종료된 뒤 따로 찍어서 붙였기 때문. 다른 장면들과 비교해 보면 전혀 다른 사람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래를 다룬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장면 전환은 고전적인 와이프 기법이 쓰였다. 루카스 감독의 특징인 대사없이 길게 이어지는 장면들도 지루하지 않고 배우들의 안타까운 감정을 잘 살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다녀온 중국 계림이 생각나는 장면. 실제로 중국에서 촬영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CG로 표현한 물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려 4개의 기계팔로 광선검을 휘두르는 새로운 악당 그리버스 장군. 광선검은 탄소섬유로 만든 봉을 사용해 촬영한 뒤 CG로 광채를 입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투 장면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네이비 씰 출신의 전직 군인들을 동원해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저씨, 알아보기 쉽지 않다. '매드맥스2'에서 소형 비행기를 타고 다니던 인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스 베이더가 태어나게 된 최후의 결투 장면은 시실리 에트나 화산에서 찍은 용암 영상을 사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미를 장식한 다스 베이더의 등장.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 엇갈리는 극적인 순간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볼 만한 DV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 (Extended Edition)  (4) 2005/11/12
배트맨 포에버 (SE, 앤솔로지 박스세트)  (4) 2005/11/10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4) 2005/11/08
두사부일체  (9) 2005/11/06
배트맨2 (SE, 앤솔로지 박스세트)  (3) 2005/11/05
죠스 (30주년 SE)  (6) 2005/10/30

추천 DVD2005/03/31 13:09 Posted by 울프팩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최근 다시 나온 '레옹'(Leon, 1994년) 10주년 기념판(AE) DVD는 사실 잘못 구입한 타이틀이다.
자주 가는 DVD 커뮤니티 게시판에 누가 잘못 올려놓은 정보를 봤기 때문이다.

기존에 나와있던 '레옹' DVD는 게리 올드만이 나탈리 포트만의 아파트를 습격할 때 울려나오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 삭제되고 대신 에릭 세라의 음악이 삽입됐다.
그래서 아쉽던 차에, 누가 새로 나온 10주년 AE에는 베토벤의 원곡이 들어가 있다고 엉뚱한 정보를 올린 것.

그러나 정작 이번에 나온 10주년 AE DVD에도 극장판 및 감독판 모두 베토벤의 합창 교항곡은 들어있지 않았다.
여전히 해당 장면에서 에릭 세라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저작권 문제인 듯 싶다.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는 기존판처럼 무삭제 감독판과 극장판 2가지가 들어 있다.
화질은 기존판보다 약간 개선돼 전체적으로 밝아졌고 색감도 한층 진해졌다.
음향은 DTS까지 지원하며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만든 부록에 한글 자막까지 들어있다.

<파워 DVD 캡처 샷>

'레옹'은 '제5원소' 촬영 중간에 만든 작품이다. 뤽 베송 감독은 '제5원소' 제작이 3년을 넘어서며 길어지자 지루해진 나머지 중간에 '레옹'을 만든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인 레옹의 캐릭터는 뤽 베송의 영화 '니키타'에서 장 르노가 연기한 살인청부업자 빅터가 모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작품에서 가장 돋보인 캐릭터는 냉혹하며 잔인한 스탠 반장을 연기한 게리 올드만이었다. 나탈리 포트만의 아파트집 복도 풍경은 뉴욕의 첼시 호텔에서 촬영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탠 반장이 마틸다의 집을 습격하는 바로 이 장면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이 울려퍼진다. 그러나 DVD에는 에릭 세라의 음악이 들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디션을 통해 뽑힌 나탈리 포트만은 촬영 당시 11세 소녀였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틸다를 연기한 그는 당시까지 연기경험이 전무한 아마추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영화는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촬영했다. 실외 장면은 뉴욕, 레옹의 집 등 일부 실내 장면은 파리에서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틸다가 레옹을 따라다니며 살인방법을 실습하는 장면은 극장 개봉시 삭제됐다. 삭제 장면은 감독판 DVD로 볼 수 있다. 감독판은 극장판보다 26분 가량의 영상이 추가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틸다가 레옹이 선물한 분홍 원피스를 입고 사랑을 고백하는 이 장면은 미국 개봉시 삭제됐다. 워낙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 역시 감독판 DVD에 들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포탄이 날아가는 장면은 레일을 타고 이동하는 무인카메라로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옹의 고독한 느낌을 잘 전달한 영상은 타에리 아보가스트가 촬영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부 장면은 뤽 베송 감독이 카메라를 직접 잡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폭발 장면은 뉴욕 할렘가에서 촬영. 당시 근처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도둑이 촬영때문에 모인 경찰 복장의 엑스트라들을 보고 도주를 포기하고 잡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추천 DV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어  (2) 2005/04/17
엑소시스트 (The Version You've Never Seen)  (0) 2005/04/10
레옹 (10주년 AE)  (6) 2005/03/31
스노우맨  (4) 2005/03/19
트레이닝 데이  (2) 2005/03/18
라스트 사무라이  (2) 2005/03/11

1 
블로그 이미지 최연진 기자의 영화, DVD, 음악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by 울프팩

최근에 올라온 글

달력

«   200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08)
추천 DVD (89)
볼 만한 DVD (295)
비추천 DVD (166)
영화 (47)
추천음악 DVD&CD&곡 (45)
액션피겨, 프라모델 (23)
(3)
인터뷰 (5)
메모장 (15)
여행 (20)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