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Norway)의 3인조 밴드 아하(A-ha)를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곡이 1985년 발표한 'Take on Me'다. 그들의 최대 히트곡이자 1980년대를 대표하는 유명 팝 음악이다. 특히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 때문에 더 유명하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 뮤직비디오는 카페에서 만화책을 보던 여인이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 주인공과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다. 연필 스케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일종의 모션 캡처 애니메이션은 당시 꽤 화제가 됐다. 그 바람에 이를 따라한 경우가 아주 많았는데 조용필이 등장하는 맥콜 TV 광고도 이를 그대로 흉내 냈다. 이후 아하는 'The Sun Always Shines on TV', 007 영화 주제가로 쓰인 'The Living Day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