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제작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20번째 작품 '어나더데이'(Dia Another Day, 2002년)는 화려한 특수효과로 승부를 건 영화다.
그만큼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는 많다.
그러나 리 타마호리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북한군을 적으로 삼은 배경때문에 여러가지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일단 작품의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고증이 엉망이다.
북한군이 희한한 명찰과 복장을 하고 나오고, 장승에 '늙은 사람', 지뢰 지역 표시판에 '지뢰 출몰'로 표시하는 등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묘사했다.
007은 여전히 피어스 브로스넌이 연기했으며 주제가는 마돈나가 불렀다.
마돈나는 펜싱 연습 장면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한다.
007 시리즈 20편을 묶은 박스세트의 대미를 장식한 DVD는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한다.
화질은 20편 가운데 가장 좋다.
돌비디지털 5.1 EX와 DTS-ES를 지원하는 음향은 요란한 서라운드 효과로 액션영화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20편 가운데 유일하게 부록에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
<파워 DVD 캡처샷>
차인표가 거절했다는 북한군 문대령 역할은 '토크'에도 출연한 한국계 배우 윌 윤 리가 연기.
악랄한 악당 자오도 한국계 배우 릭 윤이 맡았다.
호버 크래프트를 이용한 추격전.
007을 돕는 본드걸로 할리 베리가 출연.
본드카로 등장한 애스톤 마틴 V12 뱅퀴시. 극중에서는 투명 자동차로 등장.
사악한 본드걸은 미란다 프로스트가 열연.
떨어져내린 빙산조각에서 패러슈트와 금속판을 이용해 파도를 타며 탈출하는 007.
빙판 위에서 벌어지는 007과 자오의 자동차 추격씬이 볼 만 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당의 자동차에도 기관총, 미사일 등 온갖 특수무기가 장착됐다.
'볼 만한 DV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파도 (SE) (8) | 2005/06/25 |
|---|---|
| 레이디스 앤 젠틀맨 (7) | 2005/06/16 |
| 007 어나더데이 (SE) (4) | 2005/06/11 |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4) | 2005/06/09 |
| 007 언리미티드 (5) | 2005/06/08 |
| 007 네버다이 (SE) (9) | 2005/06/04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