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삼성전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2/15 삼성전자 풀HD 프로젝터 A800B by 울프팩 (4)
  2. 2006/11/14 블루레이 플레이어: 삼성전자 BD-P1000 by 울프팩 (2)
메모장2007/12/15 23:28 Posted by 울프팩

삼성전자에서 최근 홈시어터용으로 내놓은 풀HD 프로젝터 'A800B'를 설치했다.
이 기기는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인 조 케인이 튜닝을 담당해 유명하다.

두어달 전 그가 삼성전자 수원공장을 방문했을 때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하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불이 난 날이었다.

당시 만난 조 케인은 6500K 표준색을 가장 확실하게 표현하는 영상기기로 이 기기를 꼽았다.
실제로 그와 인터뷰를 끝내고 시연을 해본 결과 또렷한 영상과 깨끗한 색감에 감탄을 금치 못한 기억이 난다.

그때받은 인상이 하도 강해서 결국 기기를 설치했다.
그 바람에 그동안 정들었던 삼성전자의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700AK를 내보내야 했다.
700AK 역시 조 케인이 튜닝을 담당해 동급 최강의 영상을 자랑하던 기기다.

800B의 장점은 1080p의 풀HD 영상을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점이다.
조 케인이 튜닝한 만큼 디폴트 세팅 상태로 봐도 색상은 6500K 표준색을 제대로 보여준다.
따로 손 볼 필요없이 초보자도 표준 색의 풀HD 영상을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디자인도 깔끔해졌다.
돌고래를 연상케하는 매끄러운 곡선과 광택 처리한 검은 색이 고급스럽다.

투사거리가 길어졌다는 소리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투사거리는 700AK와 거의 차이가 없다.
약간 길어졌지만 1인치 미만의 차이여서 무시해도 좋을 수준.
3미터60~3미터70정도면 100인치 영상이 무난하게 나온다.

불편한 점은 터치 센서 버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전원이 들어온다.
파워 버튼만큼은 터치 센서가 아닌 외부 버튼으로 설치하는게 사용하기 편리하다.

키스톤 조정도 없어졌다.
어차피 키스톤 조정을 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만큼 없어도 무방하지만 그만큼 천장 설치시 센터링을 제대로 맞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프트웨어로는 키스톤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없다.

전체적으로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기기다.
무엇보다 풀HD 영상을 제대로 된 색감과 깨끗하고 세밀한 100인치 영상으로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참고로 천장 설치시 가장 고민되는 점이 바로 케이블이다.
일반 구리선으로 된 몰렉스 등 HDMI 케이블은 10미터 이상 넘어가면 1080p 신호가 안나온다.
일부 AV 관련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반 15미터 이상 장거리용 HDMI 케이블(20만원 미만)을 판매할 때 1080p 신호가 안나올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데 여기 현혹되면 안된다.

따라서 15미터 이상 케이블이 필요한 경우 40만원 이상의 고가 HDMI 케이블을 구입하거나 광케이블을 쓰는게 좋다.
광케이블이라면 DVI-D용도 상관없다.
양 끝 단에 DVI-D & HDMI 변환 젠더를 꽂아서 프로젝터와 소스 기기를 연결하면 1080p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정들었던 삼성전자의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700AK. 720p까지만 지원하지만 조 케인이 튜닝한 기기답게 표준색을 제대로 표현하는 훌륭한 기기였다. HDMI 단자는 없지만 DVI-D 단자를 이용해 1080i 까지는 볼 수 있다. 외부 전원 버튼을 별도로 마련한 점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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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삼성전자의 홈시어터용 풀HD 프로젝터 A800B. 조 케인이 심혈을 기울여 튜닝했다. 인터뷰 당시 조 케인은 "자신이 개발에 참가한 제품 가운데 가장 자신있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케이스 한가운데 터치센서 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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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과 무게는 700AK보다 약간 커졌다. 투사거리도 5~10센티미터 정도 길어진 듯. 700AK용 만능 브라켓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렌즈 위치가 700AK와 달리 제품의 정중앙이어서 센터를 맞추기 위해 700AK 렌즈 위치처럼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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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설치시 오른쪽 측면에 열 방출구가 있다. 역시 옆에서 보면 빛이 약간 샌다. 천장에 설치하면 상관없지만 테이블에 놓고 보면 빛이 보일 수 있다. 천장을 향해 살짝 튀어나온 부분은 높낮이 조절용 다리. 테이블 설치시 필요하다. 렌즈는 줌이 가능하며 상, 하 쉬프트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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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2개의 HDMI 단자와 2개의 컴포넌트 단자 등이 있다. 천장에 설치하는 바람에 15미터 DVI-D 광케이블을 사용했다. 접속단 부분에 DVI-D & HDMI 변환젠더를 꼽아서 프로젝터와 PS3를 연결했다. 광케이블이라서 젠더를 사용해도 15미터까지 풀HD인 1080p 신호가 깨끗하게 전송된다. 오히려 일반 구리선이 들어간 HDMI 케이블은 10미터를 넘어가면 신호 전송이 제대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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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에서 1080p 컷을 띄운 후 800B로 투사한 화면. 세밀한 표현을 보면 풀HD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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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메뉴 화면을 800B를 이용해 100인치로 투사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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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의 블루레이 재생기능을 이용해 '클로저'를 800B로 투사. 화면비는 1.85 대 1 애너모픽. 800B의 장점은 24프레임의 필름 영상을 재현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 정보표시 화면에 보면 '1080p/24프레임 모드: 동작'으로 표시된다. 당연히 소스 기기도 24프레임을 지원해야 한다. PS3는 이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처럼 부드러운 영상이 재현된다. 24프레임 모드를 지원하지 않으면 LCD TV의 잔상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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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나온 '캐러비안의 해적2' 블루레이 타이틀. 일본판이지만 한글자막이 들어 있다. 화면비는 2.35 대 1 애너모픽. 역시 24프레임 모드로 작동한다. 워낙 기본 세팅이 좋아서 거의 손을 대지 않고 깊은 블랙을 얻기 위해 밝기와 명암만 약간 조정했다. '모드'의 '부드러운 화면1'이 색온도 6500K에 근접한 모드. 광원은 밝기를 낮춘 대신 '고휘도 모드'로 설정하면 좀 더 높은 명암비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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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2006/11/14 10:43 Posted by 울프팩

삼성전자로부터 리뷰용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000'을 받아 며칠 사용해봤다.

소니픽처스에서 제공한 블루레이 타이틀 8편(국내 출시예정작 2편 포함)을 재생해 본 결과 무엇보다 일반 DVD와 확연하게 차이나는 것은 음향이었다.
타이틀은 모두 비압축방식 PCM 5.1 채널을 지원하는데 음향 정보가 풍부하고 채널 분리도와 소리의 이동성, 방향감이 일반 DVD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우수했다.
국내 출시예정인 '몬스터하우스'를 일반 DVD, 블루레이 등 2가지로 비교해서 들어봤는데 단연 블루레이 타이틀이 다양한 소리와 명쾌한 음향을 들려줬다.

화질도 HD TV 방송을 보는 것처럼 선명했다.
워낙 트랜스퍼 상태가 뛰어난 '몬스터하우스'는 물론이고 '블루스톰'을 봐도 카리브해의 하늘빛 바다색깔이 더 할 수 없이 투명하게 보였다.
그리고 일반 DVD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상하단의 트랜스퍼 그림자도 HD방송처럼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소니 999ES DVD플레이어와 비교해보면 색깔이 다소 어둡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플레이어의 셋업메뉴에서 화면을 '밝게'에 맞춰놓고 봐도 마찬가지인 점을 보면 플레이어의 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 영화는 어둡다는 느낌이 들지않는다.

특이하게도 HDMI, 컴포넌트 등 영상출력방식을 버튼으로 선택해줘야 한다.
단자의 케이블 연결이 자동인식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HDMI는1080p, 컴포넌트는 1080i까지 지원한다.

불편한 점은 로딩 속도가 일반 DVD보다 오래 걸리며 리모콘 반응속도도 느리다는 점이다.
리모콘의 경우 버튼을 누르고 약 1초 정도 지나야 결과가 나온다.
빠르게 작동하는 리모콘에 익숙해 있다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전면 휠 버튼 주위를 둘러싼 푸른색 LED가 너무 밝아서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감상시 눈에 거슬린다.
디자인도 그다지 세련되지 못하고, 가격도 100만원대를 넘어가는 만큼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서 TV에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는 플레이어는 이 제품이 유일하니 PS3가 나올때까지는 당분간 대안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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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700AK 프로젝터 등 홈시어터 시스템에 연결해 봤다. 검은색 기기가 바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다. 위에 놓여있는 '울트라 바이올렛' '블루스톰' '스텔스' '첫 키스만 50번째' '스와트' 등 5편의 타이틀은 번들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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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2가지 픽업을 갖고 있어서 블루레이와 일반 DVD를 모두 인식한다. 전면에 푸른색 LED가 너무 밝아 프로젝터를 이용할 경우 눈에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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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를 1080i로 변경하자 해상도가 확연하게 달라졌다. 타이틀 로딩이 오래걸리는 것은 흠. 타이틀은 조만간 국내 출시될 블루레이용 '몬스터하우스'다. '쿵푸허슬' '블랙호크다운' 블루레이 타이틀도 곧 국내에 나온다. 이미 서플에 한글자막 작업까지 완료한 상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루레이용 '울트라바이올렛'을 재생했다. 촬영시 약간 흔들렸는데, 실제 화질은 사진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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