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스티브 부세미'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09/14 커피와 담배 by 울프팩
  2. 2007/08/12 사랑해 파리 by 울프팩
  3. 2006/11/12 몬스터 하우스 by 울프팩
  4. 2006/04/09 위대한 레보스키 (SE) by 울프팩 (10)
  5. 2005/07/19 판타스틱 소녀백서 by 울프팩 (6)
비추천 DVD2007/09/14 17:05 Posted by 울프팩

짐 자무쉬 감독의 '커피와 담배'(Coffee and Cigarettes, 2003년)는 진한 커피 향과 담배 냄새가 가득 배어있는 작품이다.
1986년부터 17년 동안 틈틈히 만든 11개의 단편을 묶어놓은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커피와 담배를 피우며 나누는 사람들의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종일관 영화는 좁은 테이블 위에 커피잔을 올려놓고 담배를 마주 피우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로만 진행된다.
어떤 사건이나 변화없이 한정된 공간에서 대사에만 의존해 영화가 진행되다보니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특히 커피와 담배를 싫어한다면 이 영화와 함께 호흡하기 힘들다.

커피와 담배를 매개로 사람들의 일상을 심드렁하게 조명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홍상수 감독의 영화스타일과 닮았다.
다만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틀리다보니 영화속 주인공들의 대사에 파고들 틈이 없고 그들의 생각에 공감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짐 자무쉬의 스타일과 유럽의 사색을 요하는 작품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볼 만한 작품.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지원하는 DVD 영상은 지글거림이 보이는 등 화질이 그저 그렇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역시 서라운드 효과를 느끼기 힘들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장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장인물들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말을 끊는다. 첫 번째 단편에 등장하는 로베르토 베니니와 스티븐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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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에피소드는 흑백으로 촬영. 쌍둥이로 나온 조이 리와 셍께 리는 실제 형제다. 스티브 부세미도 웨이터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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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서 수직으로 내리찍은 샷이 자주 등장한다. 제목처럼 커피와 담배를 조망하는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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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대화는 거의 허무개그 수준이다. 이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갇혀있는 세계를 들여다보게 된다. 음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가수 이기 팝과 톰 웨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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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인으로 등장한 르네 프렌치. 각기 다른 커피 종류마다 맛이 미묘하게 차이나는 것처럼 11편의 흑백 단편들도 갖고 있는 색깔이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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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2역을 한 케이트 블란쳇. 영화 속에서 커피는 대화를 이어주는 수단이자 끝내기 위한 구실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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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배우로 나오는 알프레드 몰리나. 이 영화는 유럽 영화의 색채가 강하다.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짐 자무쉬는 뉴욕대 영화과를 나왔다. 그는 뉴욕대 입학전에 콜럼비아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1년동안 있으면서 유럽 영화에 빠져든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뉴욕대에 입학했고, 유럽 스타일의 영화를 속속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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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머레이도 출연. 짐 자무쉬의 대표작은 '천국보다 낯선'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85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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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DVD2007/08/12 11:06 Posted by 울프팩

20명의 영화감독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이유는 한가지, 사랑의 도시 파리를 찬미하기 위해서다.

면면들도 쟁쟁하다.
'슈팅 라이크 베컴'의 거린더 차다, '굿 윌 헌팅'의 구스 반 산트, '파고'의 코엔 형제, '화양연화'를 찍은 크리스토퍼 도일,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알폰소 쿠아론, '스크림'의 웨스 크레이븐,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등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한 색깔을 지닌 감독들이 모였다.

이들에게 주어진 조건은 파리 시내 20개구 가운데 한 곳을 골라서 5분 내외의 영상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파리'(Paris, Je T'Aime, 2006년)다.

개성강한 감독들이 모이다 보니 각 편의 이야기도 다양하다.
흡혈귀의 사랑부터 중년 부부의 이혼, 피에로의 우스꽝스런 인연, 시각장애인의 가슴아픈 사랑, 이민자들의 애환 등 각종 사랑과 이별, 죽음이 모자이크처럼 점철된다.

부페처럼 갖가지 색깔의 영상을 골라먹는 재미가 장점이라면 일관된 흐름없이 뮤직비디오처럼 끊어지는 감정의 파편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단점이다.
결국 파리를 홍보하겠다는 목적이 너무 크게 부각된 작품이 돼버렸다.
그 바람에 감독도, 배우도, 이야기도 모두 퍼즐 조각이 돼서 흩어졌다.
그래도 몇 편의 이야기는 건질 만 하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평범한 화질이다.
필름 질감이 느껴지는 영상은 전체적으로 일관된 톤을 유지한다.
잡티나 스크래치는 없지만 미세한 지글거림이 눈에 띈다.

음향은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한다.
부록은 전무하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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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영화인 이 작품은 20명의 감독이 찍은 18편의 단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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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구역서 벌어지는 우연한 인연을 다룬 브루노 포다리데스 감독의 '몽마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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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계 여성과 백인 청년의 사랑을 다룬 거린더 차다 감독의 '세느 강변'. 인도계 여성이 매력적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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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빠질 수 없다. 구스 반 산트의 '마레 지구'. 고급 상점이 많아 여행안내서에도 소개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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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과 에단 코엔 형제 특유의 유머가 빛나는 '튈르리'. 이방인들에게 파리에서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말 것을 경고한다. 스티브 부세미가 곤경을 치르는 여행객으로 등장. 튈르리는 화재로 소실된 옛 궁전이 있던 동네로, 음악회와 전람회가 많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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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크리스토퍼 도일이다. 동양과 이미지에 집착하는 그답게 차이나타운이 있는 '포르트 드 쇼와지'를 소재로 CF같은 작품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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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바스티유 감옥이 있던 광장을 소재로 만든 이자벨 코이셋 감독의 '바스티유'. 사별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모정을 절절하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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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 파리 영화에 그가 빠질 수 없다. 그는 '바스티유'편에서 윌렘 데포와 함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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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서정적인 저녁 놀. 이자벨 코이셋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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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주변에서 벌어지는 피에로의 판타지 같은 사랑을 다룬 실방 쇼메 감독의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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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올리비에 아사야시 감독의 '앙팡 루즈'를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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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마들렌 교회가 있는 지역을 소재로 흡혈귀의 사랑을 다뤘다. 여기에는 일라이저 우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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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을 즐겨 만드는 웨스 크레이븐은 역시 '페르 라세즈 묘지'를 소재로 삼았다. 이곳에는 쇼팽, 오스카 와일드, 에디트 피아프 등 유명인사들의 묘와 파리 코뮌의 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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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만든 톰 튀크베어 감독은 '생드니'를 소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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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드니'에는 나탈리 포트만이 등장해 시각장애인과 펼치는 가슴아픈 사랑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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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우버르탱은 제라르 드파르듀와 공동으로 '라탱지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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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탱지구'를 만든 제라르 드파르듀는 직접 출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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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만한 DVD2006/11/12 10:37 Posted by 울프팩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버트 제맥키스 감독이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Monster House, 2006년)는 어렸을 적 한 번쯤 들었을 법한 귀신들린 집을 소재로 다뤘다.
흔한 내용이지만 흥행 마술사인 스필버그와 저맥키스가 나선 만큼 그들의 이름값 만큼이나 재미있다.

이 작품으로 처음 장편 데뷔를 한 길 케넌 감독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짜릿한 구성과 긴박감 넘치는 영상으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여기에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섞이면서 영화는 단순 공포물을 넘어 가슴이 훈훈해지는 애처로운 로맨스를 전한다.

영상 또한 그림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나다.
특히 퍼포먼스 캡처 기법을 도입한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표정은 실사 배우 못지 않게 실감난다.

DVD는 일반판과 함께 조만간 HD급인 블루레이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사로부터 미리 QC를 받아 살펴본 블루레이는 칼 같은 선명함과 깨끗한 색감이 확실이 일반 DVD를 압도했다.

그렇지만 미리 살펴본 일반 DVD의 영상도 훌륭한 편이다.
2.40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영상은 화질이 깔끔하고 색감도 선명하다.

음향의 경우 일반 DVD는 돌비디지털 5.1 채널, 블루레이는 비압축방식의 PCM 5.1 채널을 지원한다.
사방 스피커에서 각종 효과음이 끊임없이 들릴 만큼 서라운드 효과가 뛰어나다.
물론 일반 DVD보다 블루레이가 채널 분리도, 소리의 풍성함 등에서 앞선다.

<파워 DVD 캡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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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제목 그대로 귀신들린 집을 소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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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애니메이션과 달리 CG인데도 불구하고 표정과 동작이 실제 사람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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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제작진은 배우들이 특수 의상을 입고 연기하면 동작은 물론이고 표정까지 그대로 잡아내는 퍼포먼스 캡처 기법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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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신부'처럼 안타까운 사랑을 가미해 훈훈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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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집에 사는 노인 연기와 목소리는 스티브 부세미가 열연. 다채로운 앵글과 더불어 분진 표현이 놀랍도록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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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영혼이 스며들어 의인화한다는 내용은 도무스 막타빌리스 신화를 인용. 바로 유대인들이 얘기하는 골렘의 전설이 여기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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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DVD2006/04/09 11:48 Posted by 울프팩

코엔 형제가 만든 '위대한 레보스키'(The Big Lebowski, 1998년)는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숨은 걸작이다.

뚜렷한 일거리 없이 볼링이나 치면서 빈둥빈둥 살아가는 레보스키가 어느날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행복하고 여유있는 미국판 '현대생활백수'다.
레보스키를 맡은 제프 브리지스의 똑떨어지는 연기는 물론이고 유쾌한 내용에 걸맞게 나른하고 편안하게 깔리는 음악들도 일품이다.

이 작품을 프로젝터를 이용해 커다란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그만큼 오래 기다려온 작품이기에 이번 DVD 출시가 더 할 수 없이 반갑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화질은 약간의 지글거림과 미세한 떨림이 보이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원본 필름마저 상태가 안좋아 이태리 프린트판을 다시 리마스터링 복원한 판본인데도 불구하고 색감이 좋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간간히 서라운드 효과가 나타난다.

<파워 DVD 캡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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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백수의 전설 레보스키. 제프 브리지스의 연기가 참으로 자연스럽다.
존 터투로가 연기한 볼링 선수는 압권이다. 특히 이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라틴 리듬으로 편곡된 집시 킹의 '호텔 캘리포니아'가 인상깊다.
레보스키 패밀리. 월남전 참전용사인 다혈질의 존 굿맨과 존에게 면박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어울리는 스티브 부세미 등 모두 개성있는 캐릭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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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레보스키의 환상은 마치 '알라딘'의 마법 양탄자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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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전신 누드 연기를 한 줄리언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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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스키의 환상인 이 장면은 늘어선 여자들과 레보스키를 따로 찍어 CG로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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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사건이 뒤죽박죽 얽히는 골격은 레이몬드 챈들러의 추리소설'빅 슬립'을 모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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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만한 DVD2005/07/19 23:11 Posted by 울프팩

테리 즈위고프 감독의 '판타스틱 소녀백서'(Ghost World, 2001년)는 참으로 독특한 영화다.
별반 내용이 없는 듯 하면서도 보고나면 묘한 뒷맛이 느껴지는 커피같은 작품이다.

고교를 졸업한 여고생이 자신에 대해 혼란을 느끼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원래 다니엘 클로우즈의 만화가 원작이다.
만화를 본 즈위고프 감독은 원작자를 만나 영화화를 하게 됐으며 존 말코비치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다.

주인공을 맡은 도라 버치의 외모와 연기가 인상적이었으며 데이비드 키테이의 음악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특히 엔딩 장면에 흐르던 피아노 연주는 은근히 사람의 감정을 자극한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화질은 평범한 편.
음향은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지만 서라운드 효과를 느낄만한 부분은 거의 없다.

<파워 DVD 캡처 샷>

고교를 졸업한 두 소녀 역할은 도라 버치와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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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버스 정류장에서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노인은 현실에 지쳐 도피를 꿈꾸는 현대인의 모습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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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가, 도라 버치가 연기한 이니드는 40대인 시모어(스티브 부세미)와 장난같은 로맨스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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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어의 취미는 오래된 78회전 LP를 모으는 것. 극중에 사용된 1,500여장의 LP는 실제 즈위고프 감독의 수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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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갈증을 일으키는 엔딩. 노인처럼 폐쇄된 정류장에서 오지않는 버스를 기다리던 이니드는 꿈처럼 도시를 벗어날 버스를 맞게 된다. 이때 흐르던 데이비드 키테이의 음악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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