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아오이 유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1/30 철콘 근크리트 by 울프팩
  2. 2007/08/09 훌라걸스 (감독판) by 울프팩 (2)
  3. 2005/07/23 하나와 앨리스 by 울프팩 (2)
볼 만한 DVD2008/01/30 22:44 Posted by 울프팩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철콘 근크리트'(Tekkon Kinkreet, 2006년)를 보면 후루야 미노루의 만화 '두더지'가 떠오른다.
두 작품은 상당히 닮았다.

'이나중 탁구부'를 그린 후루야 미노루의 걸작 '두더지'는 상당히 암울하다.
험한 세상 속에서 그저 보통 사람이 되기를 꿈꾸는 중학생의 고단한 삶을 다룬 이 작품은 더 할 수 없이 냉철한 사회 비판 교과서다.

'철콘 근크리트'의 주인공들인 쿠로와 시로도 마찬가지다.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가는 두 소년에게 개발 논리에 묻혀 날로 변해가는 도시는 정글이다.
그 속에서 두 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수단은 폭력이다.
그러면서도 두 소년은 마음 속에서 꿈틀대는 선과 악의 대립에 끊임없이 괴로워한다.

세상에 대한 냉소적 논리로 가득찬 이 작품은 결코 디즈니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저패니메이션만의 사회비판적이며 좌파적인 시각이 돋보인다.
놀라운 것은 감독이 일본인이 아닌 미국인이라는 점.

할리우드에서 특수효과 관련된 일을 하던 마이클 아리아스는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가 망한 뒤 일본에 건너와 바이블처럼 매달렸던 책이 바로 마쓰모토 다이요의 원작 만화였다.
그는 아마 원작 만화 속에서 절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수도 있다.

그때부터 그는 구상 10년, 제작 3년이라는 시간 끝에 이 작품을 완성했다.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와 캐릭터 등은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고, 세밀한 배경과 현란한 카메라 움직임은 전적으로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의 공이다.

세상이 마냥 아름답지많은 않기에 꿈을 꾸는 사람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래서 이 작품이 빛난다.
아름답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작품이다.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일본 타이틀 치고는 화질이 괜찮다.
일본 타이틀 특유의 뿌연 느낌이 없어서 색깔이 선명하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서라운드 효과가 괜찮다.
리어의 음량이 커서 소리가 전체적으로 확 퍼지는 느낌이다.
DVD는 2장으로 구성됐으나 2장으로 나눌 만큼 부록이 많은 것은 아니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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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철콘 근크리트'는 아이들이 철근 콘크리트 발음을 잘못하는데서 착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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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아리아스 감독은 1990년대에 일본에 건너와 무려 17년을 살았다. 덕분에 일본어를 곧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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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감독 데뷔작인 아리아스 감독은 미국에서 특수효과 전문가로 활동하며 '어비스' '토탈리콜'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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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스 감독이 일본에 오게 된 이유는 뉴욕서 경영하던 컴퓨터그래픽회사가 파산했기 때문. 일본에 건너와 그는 마쓰모토 다이요의 원작만화를 여러번 탐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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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감정을 대변하는 시로 목소리는 '하나와 앨리스' '훌라걸스'의 아오이 유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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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의 상상은 색연필로 그린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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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이고 악한 감정을 상징하는 쿠로 목소리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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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년의 무대인 다카라쵸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눈 모양의 여의도같은 섬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의 형태로 디자인한 것은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의 생각으로, 원작 만화에는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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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특징은 삐뚤빼뚤한 선. 언뜻보면 간결하면서도 각이 져 날카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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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감독은 '스팀보이'의 기무라 신지가 맡았다. 세세한 배경과 다채로운 색깔이 스팀보이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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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핸드헬드 기법을 많이 이용해 마치 두 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아리아스 감독은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두 소년의 다큐멘터리를 찍는 기분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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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험난해도 꿈을 꿔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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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만한 DVD2007/08/09 21:58 Posted by 울프팩

재일동포 감독인 이상일이 만든 '훌라걸스'(Hula Girls, 2006년)는 여성판 '풀 몬티'다.

1960년대 에너지 파동으로 석유가 석탄의 자리를 대신하면서 혼슈 지방 최대 탄광인 토키와에도 감원 바람이 몰아친다.
할 수 없이 토키와 탄광은 대안책으로 탄광 대신 온천을 개발해 하와이 풍의 리조트를 만들기로 하고, 리조트 최대의 볼거리로 여성 훌라춤 무용단을 결성키로 한다.
오로지 탄광만 고집하는 사람들과 무엇이든 새로운 일로 돌파구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충돌하면서 갖가지 에피소드를 만든다.

'풀 몬티'와 흡사한 내용은 실제로 60년대 일본에서 있었던 실화다.
당시로서는 눈내리고 추운 북동지방에 하와이언 리조트를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한 일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무도 생각못한 틈새시장을 개척해 성공한 셈이니, 요즘 말로 블루오션이다.

영화의 볼거리는 역시 허리 돌림이 놀라운 훌라걸스다.
특히 '하나와 앨리스'에서 놀라운 발레 실력을 보여준 아오이 유우가 이 작품에서 훌라댄스로 유감없이 춤 솜씨를 과시한다.
아울러 댄스 교사인 마도카 역을 연기한 마츠유기 야스코의 춤 솜씨도 훌륭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제이크 시마부쿠로가 담당한 하와이언 뮤직.
남국 정취 특유의 선율이 우쿠렐레 연주에 실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록 줄거리는 예측 가능하지만 아오이 유우의 매력적인 춤과 제이크 시마부쿠로의 음악만으로도 값어치를 하는 작품이다.
감독판으로 출시된 DVD는 극장에서 삭제된 10여분이 추가됐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화질이 그저 그런편.
영상 질감이 다소 거칠고 뿌옇다.
이중윤곽선과 지글거림도 보인다.

DTS를 지원하는 음향은 서라운드 효과가 좋다.
특히 에코가 잘 살아있어 음악이 흥겹게 들린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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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66년 1월15일 오픈한 토키와 하와이언 센터의 실화를 다뤘다. 이곳은 현재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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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가 올라선 석탄산은 사실 평범한 모래더미 위에서 촬영한 뒤 컴퓨터그래픽으로 검은색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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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와 탄광은 리조트가 개장한 10년뒤인 1976년 완전 폐광됐다.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은 40년 동안 318명의 훌라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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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걸 교사인 히라야마 마도카를 연기한 마츠유키 야스코. 마도카 배역의 실제 모델은 토키와 무용학원 최고고문인 카레이나니 하야카와다. 56년 하와이에서 폴리네시아 무용을 배운 그는 66년에 하와이 훌라춤 최고교사 자격인 쿠무훌라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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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탄광 사장이던 나카무라 유타카는 1966년 NHK TV 쇼에 출연한 하야카와를 보고 직접 접촉해 훌라춤 교사로 초빙했다. 그는 70세가 넘은 지금도 무용학원 고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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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역할을 맡은 야마자키 시즈요는 개그우먼 출신.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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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히로인은 단연 아오이 유우다. 1985년생인 그는 어려서부터 발레를 배워 무용 연기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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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유우는 1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애니'에 발탁돼 데뷔했다. 영화 데뷔작은 '릴리슈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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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인 이봉우도 재일 동포다. 1960년생인 그는 88년에 시네콰논사를 설립, '쉬리' '공동경비구역JSA' '스캔들' 등 우리 영화를 일본에 소개했으며 최양일 감독의 '달은 어디에 뜨는가'로 영화 제작에 손을 댔다. 요즘은 서울에도 극장을 인수해 일본 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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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인 이상일은 1974년 니가타에서 태어나 고교때까지 요코하마의 한인학교를 다녔다. 대표작은 '69식스티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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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감탄이 나오던 장면. 순전히 허리힘과 무릎을 이용해 상체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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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맡은 제이크 시마부쿠로는 1976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난 일본인. 4세때부터 우쿠렐레를 배워 밴드 및 솔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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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유우는 이 작품으로 도쿄스포츠, 닛칸스포츠 영화대상 등 각종 영화상 여우주연 및 신인상 등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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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DVD2005/07/23 13:04 Posted by 울프팩

이와이 슌지 감독의 최근작 '하나와 앨리스'(Hana & Alice, 2004년)는 가슴을 아련하게 만드는 이와이 슌지 감독 특유의 감성이 잘 살아난 작품이다.
두 여고생이 한 남학생을 사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러브레터' '4월이야기'처럼 명쾌한 결론없이 일말의 여백을 남겨두고 끝난다.

원래는 일본 네슬레사가 초콜렛 브랜드 광고를 위해 이와이 슌지에게 의뢰한 단편 3부작을 장편으로 늘린 것.
이와이 슌지는 이 작품에서 감독, 각본은 물론이고 음악까지 맡아 훌륭한 재능을 과시했다.
이 작품을 보면 감성도 외모처럼 타고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16 대 9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는 화질에 아쉬움이 남는다.
일본 DVD 특유의 뿌연 느낌과 투명하지 못한 색감은 예쁜 영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음향은 돌비디지털 2.0 채널을 지원한다.

<파워 DVD 캡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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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동갑내기 두 여고생 아리스가와 테츠코(앨리스)와 아라이 하나(하나)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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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감성코드는 꽃이다. 화면을 온통 연분홍색으로 물들인 벚꽃은 일본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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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멍청한 남학생 미야모토 마사시 때문에 시작된다. 그는 책을 보며 걷다가 건물 셔터에 부딪쳐 쓰러진다. 뒤에서 몰래 따라가던 하나는 쓰러진 그에게 달려가 그를 기억상실증이라고 몰아부치며 자신이 그의 애인이라고 강제로 믿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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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하나 중심으로 흘러가지만 사실 이 작품의 히로인은 앨리스이다. 앨리스 역을 맡은 아오이 유우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 이어 이 작품에 출연하며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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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역은 '삼나무에 내리는 눈'에 출연했던 스즈키 안이 맡았다. 그는 독특하게도 우는 입매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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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카메오가 많이 나온다. 가수인 아이다 쇼코가 철없는 앨리스의 엄마로, 모델 출신 아베 히로시는 엄마의 남자친구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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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마사시에게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앨리스에게 예전의 가짜 애인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어쩌나, 친구를 위해 과거의 가짜 애인으로 나선 앨리스는 그만 마사시와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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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를 많이 찍은 감독들은 하늘을 넓게 잡고 앙각을 자주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그림이 꼭 CF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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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의 눈덮힌 벌판처럼 앨리스의 그리움의 공간이 돼버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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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들킨 앨리스는 마사시와 이별을 한다. 헤어지면서 앨리스가 건네는 말, "워 아이 니." 마사시가 묻는다. "그게 무슨 뜻이야?" 앨리스의 짧은 대답. "비밀이야." 그림같은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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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광인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 곳곳에 만화 아이콘을 숨겨 놓았다. 두 여고생이 다니는 학교인 데츠카 고교는 '아톰'을 그린 만화가 데츠카 오사무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상호, 역 이름 등도 모두 만화 주인공이나 작가 이름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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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사실상의 클라이맥스. 오디션을 보러간 앨리스는 춤을 춰보라는 감독의 말에 즉석에서 종이컵을 테이프로 붙여 토슈즈를 만들어 신고, 발레를 춘다. 이와이 슌지 음악에 맞춰 앨리스가 춤을 추는 이 장면은 꿈결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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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춤을 보게된 감독이 한마디한다. "반바지라도 줄까?" "괜찮아요. 본다고 닳는것도 아닌데요, 뭐." 의외로 당돌한 앨리스의 답변이 순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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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오이 유우는 2세때부터 발레를 배웠다. 이 장면 덕분에 아오이 유우는 200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 상영을 기념해 찾아 왔을 때 엄청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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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는 두 소녀의 사랑이 어떻게 됐는 지 설명하지 않는다. 시작처럼 변함없이 깔깔거리는 두 소녀를 보여주며 영화를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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