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오웬 윌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11/30 by 울프팩
  2. 2004/08/12 스타스키와 허치 by 울프팩 (2)

볼 만한 DVD2006/11/30 11:07 Posted by 울프팩

존 라세티 감독의 '카'(Cars', 2006년)는 가장 미국적인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이다.
픽사 창립 20주년 및 디즈니와 합병한 첫 작품으로 내놓은 이 애니메이션은 의인화한 자동차를 통해 미국인들의 자동차 사랑을 보여준다.

신출내기 경주용 자동차가 어느 한적한 마을에 잠시 머물면서 겪은 일들을 통해 인생은 목표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내용이다.
존 라세티는 진부한 이야기를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뛰어난 그래픽으로 뛰어넘었다.

펄이 섞여서 반짝거리는 금속성 차체 질감을 실제처럼 표현했다.
여기에 실제 66번 국도 답사를 통해 재현한 배경 묘사도 상당히 뛰어나다.

목소리 연기도 오웬 윌슨, 폴 뉴먼, 마이클 키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맡았다.
마리오 안드레티, 마이클 슈마허 등 실제 유명 카레이서들도 카메오로 목소리 출연을 했다.

그래픽은 뛰어나지만 내용이 다소 어린이 취향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게임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 디자인, 게임화면 같은 다중분할 등 여러 요소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 하다.

2.40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화질이 훌륭하다.
놀랍도록 사실에 가까운 금속 질감 표현이 뛰어나며 입자가 고운 분진 표현도 일품이다.
원색이 강렬한 색감 표현 또한 애니메이션의 맛을 살렸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도 서라운드 효과가 대단하다.
소리 이동성과 방향감이 사실적이다.
그러나 소리의 중량감은 약간 부족한 편.

<파워DVD로 순간 포착한 장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택이 나는 차체 표현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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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소재가 된 66번 국도는 시카고 남서부에서 시작해 모하비 사막을 지나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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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의 동맥 역할을 했으나 영화처럼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잊혀진 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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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길이 애니메이션의 소재가 되도록 만든 사람은 마이클 월레스다. 존 라세티 감독은 마이클 월레스가 쓴 '66번 국도, 마더로드'라는 책을 보고 영화 소재를 떠올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존 라세티 감독은 월레스와 함께 66번 국도를 답사한 뒤 애니메이션 배경에 그대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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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앵글로 속도감을 잘 살려서 자동차 경주장면이 제법 박진감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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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DVD2004/08/12 01:44 Posted by 울프팩

1970년대 미국의 인기 TV시리즈 '스타스키와 허치'(Starsky & Hutch, 2004년)를 토드 필립스 감독이 다시 만든 영화.
마이애미의 가상도시 베이시티에서 일하는 두 형사가 마약거래상을 쫓는 얘기.
액션보다는 코미디에 중점을 뒀다.
그래서 주연인 스타스키와 허치에 각각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벤 스틸러와 오웬 윌슨을 캐스팅.
덕분에 영화는 시종일관 개그에 초점을 둔 재미없는 코미디가 돼버렸다.

원래 TV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방영돼 꽤 인기를 끌었다.
국내 방영시에는 배한성, 양지운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원작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스타스키와 허치의 인기 비결은 미국판 '투캅스'식 일탈.
일하기 싫어하는 형사와 좌충우돌 원칙주의자인 형사의 콤비플레이는 무겁기만 한 기존 수사극과 달리 색다른 재미를 주었기 때문.

9월에 나올 DVD는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
햇살좋은 마이애미의 풍광이 제대로 살아나는 화사한 색감.
원경, 중경의 해상도가 떨어지는 등 최고급은 아니지만 화질은 괜찮은 편.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적당한 서라운드 효과를 내준다.
부록으로 실린 토드 필립스 감독의 음성해설이 들어볼 만 하다.

<파워DVD 캡처 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년대 TV시리즈 '스타스키와 허치'는 두 명의 형사가 콤비를 이루는 버디물을 유행시켰다. 사진은 극장판의 한 장면. 두 사람 못지않게 붉은색 포드 그랜드 토리노도 인기를 끌었다.
감초 연기를 선보인 랩퍼 스눕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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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부자 자객. 아버지 역의 조지 정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간간히 볼 수 있다. 어색한 한국어가 뒷맛을 씁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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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 흰 줄무늬가 있는 붉은색 포드 그랜드 토리노는 두 형사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 다이캐스팅 장난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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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라이더'에 대한 감독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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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자동차 추격전. 볼 만한 액션은 이게 전부다. 과연 저 자동차는 어디로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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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스타스키와 허치가 카메오로 출연. 허치역의 데이비드 소울(왼쪽)과 스타스키 역의 폴 마이클 글레이저. 과거 날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늙고 살찐 노인들만 남았다. 세월은 역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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