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A.A 밀른이 아들 로빈을 위해1924년에 쓴 동화 '곰돌이 푸'는 1960년대까지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곰돌이 푸가 미국에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순전히 월트 디즈니의 공로다. 월트 디즈니는 4권의 시리즈로 나온 책들을 읽고 귀여운 캐릭터에 푹 빠져 1961년 판권을 확보했다. 이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1966년 '곰돌이 푸와 꿀나무'(Winnie The Pooh And The Honey Tree), 1968년 '곰돌이 푸 - 폭풍우 치던 날'(Winnie The Pooh And The Blustery Day), 1974년 '곰돌이 푸와 티거'(Winnie The Pooh And Tigger Too!) 등 3편의 시리즈로 개봉했다. 덕분에 곰돌이 푸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