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 최연진기자의 영화, 음악, 여행이야기 -

액션피규어 19

'플래툰'의 찰리 쉰 액션피겨

핫토이에서 영화 '플래툰'의 주인공 크리스 테일러를 연기한 찰리 쉰의 12인치 액션피겨가 나왔다. 핫토이 제품 답게 조형과 도색은 발군이다. 특히 얼굴 피부 도색은 가까이에서 보면 사람처럼 실감난다. 여기에 각종 루즈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군복 또한 60년대 미군 군복을 그대로 재현했다. 손목 관절이 드러나는 한계가 있지만, 여러 모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훌륭한 제품이다. 핫토이에서 최근 출시한 '플래툰'의 크리스 테일러 12인치 액션 피겨. 소총과 로켓포, 정글도와 배낭, 클레이모어 등 루즈가 풍부하다. 플래툰 로고가 새겨진 스탠드도 포함. 루즈들이 참 정교하다. 소총은 탄창이 분리되며 정글도, 대검 등은 칼집과 분리된다. 야전삽 뿐만 아니라 철모는 파이버가 분리된다. 그러나 디테일은 디드 제품이..

하인리히 히믈러

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 못지 않은 악명을 떨친 인물이 바로 하인리히 히믈러다. 그는 친위대와 게쉬타포를 이끌며 유대인 뿐 아니라 나치 독일 치하의 사람들에게 공포 그 자체로 군림했다. * play 표시가 있는 사진은 play 버튼을 누르면 관련 동영상이 나옵니다. * 하지만 그 자신은 매우 병약한 인간이었다. 위가 좋지 않았고 눈이 나빠 항상 안경을 썼다. 머리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권력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났고 히틀러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과 민족적 우월감이 대단해 히틀러의 총애를 받았다. 1900년에 뮌헨에서 태어난 히믈러는 아버지가 교육자였다. 그의 이름은 바이에른 왕국의 하인리히 왕자의 개인교사를 지낸 아버지가 왕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것. 1918년 란트슈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부 '말론 브란도' 액션피겨

말론 브란도가 연기한 '대부'의 돈 콜레오네 액션 피겨가 핫토이에서 나왔다. 12인치인 대부 액션 피겨는 손재주 좋기로 유명한 한국의 피겨 아티스트들이 헤드, 페인팅 등 여러 부분에 참여해 작업을 한 덕분에 아주 잘 나왔다. 특히 헤드는 말론 브란도를 그대로 빼닮았다. 여기에 함께 포함된 의자, 컵, 스탠드 등 각종 루즈들이 아주 훌륭하다. 재미있는 것은 디오라마를 연출할 수 있도록 종이로 된 배경 셋트가 함께 들어있다는 점이다. 관절 가동도 좋고, 다양한 손 모양을 교체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만 양복의 재질과 옷 매무새가 미흡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사진을 찍어 놓으면 그럴 듯해 보인다. 핫토이에서 만든 '대부' 말론 브란도의 '돈 콜레오네' 12인치 액션피겨. 박스도 예술이다. 붉은 색 ..

US Army Ranger 75th Regiment wiht Mk16(SCAR-L)

핫토이에서 최근 내놓은 12인치 액션피겨 'US Army Ranger 75th Regiment with Mk16 (SCAR-L)'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브레이브 원' '어웨이크' '어거스트 러쉬' '아이언맨' 등에 출연한 배우 테렌스 하워드의 얼굴을 그대로 닮았다. 여기에 두툼한 모직 재킷, 배낭과 Mk16 (SCAR-L)을 들고 있는 모습이 여타 피겨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Mk16에는 유탄 발사기가 함께 포함돼 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다. 언제나 그렇듯 각종 루즈들의 디테일은 아주 세밀하고 정교하다. 권총은 슬라이드도 뒤로 제껴치고 탄창이 분리된다. Mk16도 마찬가지. 탄창 제거 및 접이식 개머리판이 작동되고 조준경, 손잡이, 소음기 등을 분리할 수 있다. 이외 40미리 유탄, GPS, CIRAS ..

이소룡 액션피겨 - 엔터베이판 용쟁호투 버전

피겨 아티스트 김형언씨가 원형을 제작한 엔터베이판 '이소룡 - 용쟁호투' 액션피겨가 나왔다. 12인치인 이번 제품 역시 양산형으로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소룡의 마지막 작품이 돼버린 영화 '용쟁호투'의 복장과 모습을 재현한 이번 액션피겨는 2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A형은 정색을 한 모습에 영화 초반 등장하는 글러브를 낀 모습이고, B형은 인상을 쓰며 입을 약간 벌린 파이터의 모습이다. B형은 영화속 특유의 손모양을 재현한 점이 마음에 든다. 얼굴 모습이나 표정은 김형언씨 작품인 만큼 두 말할 필요없이 실물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심지어 살짝 벌린 입 속에는 치아까지 보인다. 아울러 눈동자를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표정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손모양도 주먹을 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