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의 볼거리는 사실 줌후리예 거리를 중심으로 양 편에 몰려 있다고 보면 된다. 트램이 지나가는 줌후리예 거리 남쪽은 바로 칼레이치 구 시가지이고, 반대편은 전통 시장인 올드 바자르가 있다. 줌후리예 거리의 중심에는 바로 시계탑이 있다. 시계탑을 중심으로 줌후리예 거리를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면 색색의 우산이 잔뜩 걸려있는 식당 골목이 나오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져 내려가면 하드리아누스 게이트를 만날 수 있다. 올드 바자르 쪽에는 향신료와 의류, 로쿰, 카펫 상가들이 몰려 있다. 줌후리예 거리를 따라 서쪽으로 향하면 공화국 광장, 즉 줌후리예 광장이 나온다. 이 거리를 중심으로 이렇게 위, 아래로 오르 내리고 건너다니면서 보면 사실상 안탈리아 관광은 대부분 끝나는 셈이다. 다만 안탈리아의 유명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