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는 헤비메탈의 시대였다. 블랙사비스, 주다스 프리스트, 아이언 메이든, 데프 레파드, 오지 오스본, 디오, 콰이어트 라이엇 등의 메탈밴드들이 청춘들의 뜨거운 가슴에 불을 지폈다. 그 중에서 주다스 프리스트는 '메탈의 신'(Metal God)으로 불렸다. 1980년에 발표한 유명한 'Breaking The Law'가 들어 있는 앨범 'British Steel'이 크게 히트하며, 거기 수록된 'Metal God'이라는 곡명 때문이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특징은 KK 다우닝과 글렌 팁톤의 트윈 기타가 속사포처럼 퍼부어대는 기타 리프였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밴드의 상징같은 존재였던 카랑카랑한 쇳소리의 보컬 롭 헬포드다. 고교시절 'Screaming for Vengeance' 앨범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