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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물리아 발리

울프팩 2017. 2. 26. 19:21

[발리의 누사두아 지역에 위치한 물리아 발리.]

[물리아 발리는 누사두아 지역에 호텔, 리조트, 빌라 등이 가로로 꽤 길게 펼쳐져 있다.]

 

누사두아 지역에 있는 물리아 발리는 세인트레지스호텔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해변을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물리아그룹이 2012년 12월 개장한 이 곳은 호텔인 더 물리아, 물리아 리조트, 물리아 빌라 등 크게 세 그룹으로 구분된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무려 30헥타르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서 중국인 관광객 등 패키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물리아 발리의 수영장. 해변쪽에 위치한 수영장이다.]

[세인트레지스가 평지에 넓게 펼쳐져 있다면 물리아 발리는 계단식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해변에서 호텔 로비까지 가려면 여러 번 계단을 올라야 해서 약간 힘들다.]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아주 가까워서 해변을 따라 걸으면 5분이면 닿는다.

좌우로 수영장이 해변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으며, 로비까지 가려면 수영장 뒤로 돌아서 계단을 따라 조성된 인공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물리아 발리의 특징은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이다.

로비에 눈길을 끄는 조형물과 중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알록달록한 케이크점 등이 눈길을 끈다.

 

[길게 늘어선 석상들이 굽어보고 있는 물리아 발리의 풀장. 해변에서 계단을 따라 약간 올라가면 나온다.]

[1층부터 천장까지 높게 뚫린 물리아 발리의 로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

 

수영장에서 고대 유적지처럼 거대한 석상들을 세워놓아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수영장도 각기 다른 구역으로 나눠 놓았는데 여기저기 흩어져 산만한 인상을 준다.

 

해변에서 올라가면 1층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3층 위치쯤에 로비가 나온다.

그만큼 계단을 한참 걸어 올라가야 한다.

 

[1층에 위치한 자전거를 탄 사람을 형상화한 조형물. 양 방향에서 같은 조형물이 마주 보고 있다.]

[물리아 발리의 상징인 돌고래 캐릭터.]

 

1층에 눈길을 끄는 케이크점과 특이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조형물, 돌고래 캐릭터 등이 놓여 있다.

기기묘묘한 형태의 케이크들이 즐비한 케이크점은 들어가 볼 만 하다.

 

물리아 발리도 호화롭게 꾸며놓은 외양이 말해 주듯 6성급 호텔이다.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되며 한국인들도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 아예 우리말을 하는 직원이 상주한다.

 

[케이크점과 아이스크림점이 붙어 있는 1층 제과점은 기발한 모양의 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압권은 붉은 닭의 해를 상징하는 아이스크림 케익. 다분히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객실은 111개의 스위트룸과 108채의 단독 빌라, 콘도형 52개의 리조트룸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결혼식을 위한 교회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발리답게 누사두아 지역의 고급 호텔들은 결혼식을 위한 별도의 예배당을 갖추고 있다.

물리아 발리도 예외가 아니어서 2개의 예배당이 있다.

 

[물리아 발리의 이터니티 채플.]

[이터니티 채플은 인공 호수 위에 있으며 사방이 유리로 돼 있다.]

 

2개의 예배당은 바닷가 절벽 위에 하나가 있고 나머지 하나는 로비 건물 앞쪽 인공호수 위에 있다.

호수 위에 있는 예배당은 사방이 유리로 된 건물이다.

 

마치 물 위에 뜬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만큼 꿈 같은 결혼식을 바라는 사람들이 이 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물리아 발리의 작은 산책로. 풀장은 여러 개가 있으나 나무가 많지 않아 그늘이 별로 없는 점이 문제다.]

크로아티아 랩소디
최연진 저
ENJOY 발리
한동엽 저
발리 홀리데이
전혜진,김준현,박재현 공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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