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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모 '눈이 내리네'

울프팩 2009. 9. 13. 12:32

1960~80년대 겨울이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있다.
바로 살바토레 아다모(Salvatore Adamo)의 샹송 '눈이 내리네'(Tombe la Neige)다.

유럽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워낙 유명한 노래여서 80년대 코미디 프로에서 '돈 벌어다줘'라며 발음을 흉내내 웃기기도 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숙 이라는 여자 가수가 70년대에 '눈이 내리네'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부르기도 했다.
그는 특이하게 '내리네' 대신 '나리네'라고 독특하게 발음했던 기억이 난다.

80년대 학창시절 눈 내리는 겨울이면 FM에서 어김없이 흘러 나오던 노래를 들으며 가슴이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그의 카세트 테이트를 듣다가 생각이 나서 동영상을 찾아 봤다.

아다모는 43년생이니 올해 나이 66세의 할아버지다.
고향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

어려서 벨기에로 건너왔으며 할아버지한테 기타를 배워 16세때부터 작곡을 했다고 한다.
워낙 노래를 잘 불러 17세때인 60년에 열린 아마추어 콩쿨에 나가 우승을 했다.
62년 데뷔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La Nuit'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듬해 'Tombe la Neige'를 발표했다.

그의 목소리는 비음이면서도 허스키한 점이 특징.
대부분 감미롭고 편안한 곡들이 많아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Adamo 'Tombe la neige'
72년 불가리에서 가졌던 공연 실황.
Salvatore Adamo 'La nuit'(밤의 멜로디)
Adamo "LES FILLES DU BORD DE MER"(바닷가의 처녀들)
Adamo 'Inch Allah'
Adamo 'Une meche de cheveux'(긴머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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