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시티도 유럽 문화의 영향을 받아 성당이 여러 개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불리는 노트르담 바실리카 대성당이다. 이 곳은 아주 찾기 쉽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을 기점으로 다름 광장을 지나 화가의 거리인 트레조르 거리를 통과하자마자 왼편으로 꺾어지면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크리스마스 상점 부티크 노엘이 나온다. 부티크 노엘에서 길 건너편의 오른쪽에 서 있는 성당이 바로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원래 퀘벡시티를 만든 사무엘 상플랭이 1633년에 이 자리에 허름한 성당을 지었으나 얼마 안돼 허물어지자 1647년 다시 지은 것이 바로 이 성당이다. 3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이 성당은 멕시코 북쪽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이 성당도 여러 번 수난을 겪었다. 프랑스와 영국의 전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