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퉁저우(周彤)와 여성 감독 다이멍잉(代梦颖)이 공동 감독한 '나의 청춘은 너의 것'(我的青春都是你, 2019년)은 대만의 하이틴 로맨스물이다. 잘 생긴 남학생이 마음씨 착한 여학생을 좋아하며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다뤘다. 모범생 팡위커(쑹웨이롱 宋威龙)는 어려서부터 동네에서 같이 자란 린린(쑹윈화 宋芸樺)을 남몰래 좋아한다. 팡위커는 린린과 같은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미모의 다른 여대생들을 뒤로 한채 미인은 아니지만 활달하고 착한 린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를 쓴다. 기본적으로 이야기는 동화 '개구리 왕자'를 연상케 한다. 공부만 하고 숙맥인 줄 알았던 모범생 팡위커가 알고 보니 누구나 첫눈에 반할 만큼 잘 생기고 매력적인 청년이었다는 설정이다. 그때부터 팡위커는 예쁜 여대생의 관심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