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글자막판으로 새로 나온 콘솔게임 '툼레이더'와 '갓 오브 워 어센션'은 기대와 달리 결과가 엇갈렸다. 엑스박스360용으로 즐긴 '툼레이더'는 기대에 부응해 재미있게 할 만한 게임이었고, PS3용으로 플레이한 '갓 오브 워 어센션'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툼레이더'는 그동안 나온 시리즈의 프리퀄 같은 작품으로, 대학을 갓 졸업한 라라 크로프트가 정체 모를 섬에 표류하며 격게 되는 모험을 다뤘다. 다양한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조명과 색감 등 1080p의 그래픽이 훌륭했고, 게임성도 우수했다. 활, 총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적을 상대하고 숲에 서식하는 야생동물과도 싸워야 한다. 특히 소리없이 화살을 날려 적을 꿰뚫는 액션감이 일품이다.하지만 선전과 달리 숲에서 야생동물을 사냥하고 과일 야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