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패니메이션 '스트레인저 - 무황인담'(2007년)은 화려한 제작진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감독을 맡은 안도 마사히로는 '공각기동대'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건담'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등의 작화를 맡은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터로, 이 작품이 그의 감독 데뷔작이다. 여기에 성우진도 화려하다.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토키오의 보컬로 활약한 나가세 토모야가 방랑의 검객을, 주인공 소년 역은 탤런트, 가수로도 활동한 치넨 유리, 쇼안 스님 역은 '쉘 위 댄스'의 유명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내용은 불로불사를 원하는 중국 황제가 파견한 무사들이 명약을 만들기 위해 소년을 납치하려 들고, 방랑 검객이 이를 저지하는 이야기다. 당연히 영화는 피를 튀기는 칼부림이 난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