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 2, 2017년)는 화끈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다.스턴트맨 출신인 채드 스타헬스키가 전작인 '존 윅'에 이어 감독을 맡았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매트릭스' 3부작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대역을 했던 인물로, 스턴트 전문 회사까지 차린 전문가다.매트릭스에서 주연과 대역배우로 만난 키아누 리브스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주연과 감독으로 만났다. 스턴트맨 출신 감독인 만큼 액션 설계가 남다르다.로마 지하묘지에서 벌이는 총격전이나 현대미술관 내 싸움, 거울방 격투 등을 보면 지근거리에서 벌어지는 인물들 간에 총격전이 한 편의 쿵후 대결을 보는 것 같다. 특히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은 영화 '아저씨'의 막판 칼싸움을 보는 것 같다.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