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 최연진기자의 영화, 음악, 여행이야기 -

레이프 가렛 2

아웃사이더

이쯤되면 스타 드림팀이라고 할 만 하다. 맷 딜런, 랄프 마치오, 토마스 하우엘, 패트릭 스웨이지, 톰 크루즈, 다이안 레인, 로브 로, 레이프 가렛,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등 1980년대 청춘스타들이 한 작품에 무더기로 출연한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웃사이더'(The Outsiders, 1983년)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청춘 송가 같은 작품이다. 부자 마을과 가난한 마을로 양분된 오클라호마의 어느 소도시 백인마을을 무대로, 두 패로 나뉜 청년들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서로 대립하던 두 무리는 결국 뜻하지 않은 살인사건에 얽매였다가 허무한 결말을 맞는다. 이를 통해 반항끼 가득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춘들의 방황과 열정을 다뤘다. 하지만 청춘들의 반항은 비단 1980년대 만의 산물은..

레이프 가렛 - 'New York City Night'

레이프 가렛(Leif Garrett) - New York City Night 레이프 가렛은 참 정겨운 이름이다. 그는 'I Was Made For Dancing'이라는 빅 히트곡으로 1970년대말~198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청춘 스타다. 중학생이었던 당시 뜻도 모르면서 너무 흥겨운 멜로디에 반해 따라 흥얼거리던 생각이 난다. 1961년생인 레이프 가렛은 5세때 누나와 함께 TV드라마와 영화에 자주 얼굴을 내밀며 스타의 끼를 보였다. 그가 가수로 데뷔한 것은 77년. 스타로 부상한 것은 'I Was Made For Dancing'이 수록된 2집 앨범 'Feel The Night'을 내놓은 79년이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빅 히트한 이 노래 덕분에 레이프 가렛은 1980년에 방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