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에 개봉한 영화 '토탈 리콜'(Total Recall)이 리메이크 된다. 리메이크작의 감독은 '언더월드' 시리즈를 만든 렌 와이즈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주연은 콜린 파렐이 맡았으며, 샤론 스톤이 연기한 아내 역은 케이트 베킨세일, 저항군 여성은 제시카 비엘, 저항군 지도자는 빌 나이가 낙점됐다. 리메이크 작은 원작과 달리 화성이 아닌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내년 8월 개봉이 목표다. 폴 바호벤 감독이 연출한 원작은 20년 만에 리메이크 작이 나올 정도로 센세이셔널 했다. 사람의 머리 속에 가상의 기억을 넣어 대리 체험을 하게 해주는 미래 사회 이야기다. 그 결과, 주인공은 화성에 가보지도 않고 화성 여행 경험을 얻게 된다. 기발한 내용의 원작은 유명 SF 작가인 필립 K 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