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록음악사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명반이 바로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의 '알케미 라이브'(Alchemy Live)다.뛰어난 기타리스트 마크 노플러가 이끄는 영국의 4인조 록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1983년 7월23일 런던 햄머스미스 오데온에서 가진 공연 실황을 수록한 음반이다.마크 노플러를 처음 알게된 것은 80년대 중반, 전영혁인지 황인용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FM라디오에서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데뷔 음반에 수록된 'Sultans of Swing'을 듣고 나서였다.선명하게 튕겨져 나오는 기타 멜로디 위로 마치 읊조리듯 설렁설렁 부르는 마크 노플러의 목소리가 너무도 조화를 잘 이루는 신나는 노래였다.자주 가던 음반 가게로 달려가서 이들의 음반을 찾았더니, 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