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없는 검은 니키타이다. 올리비에 메가톤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콜롬비아나'(Colombiana, 2011년)는 킬러가 되는 길을 스스로 선택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 뿐 뤽 베송 감독의 '니키타'(http://wolfpack.tistory.com/entry/니키타-블루레이)와 상당히 닮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작품을 기획해 각본을 쓰고 제작한 인물이 바로 뤽 베송 감독이기 때문이다. 그는 '레옹'(http://wolfpack.tistory.com/entry/레옹-10주년-AE) 이후 소녀 마틸다를 주인공으로 한 여전사 이야기를 꿈꾸다가 '테이큰'의 각본을 쓴 로버트 마크 케이먼과 손을 잡으면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 내용은 콜롬비아 마약 조직의 일원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눈 앞에서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