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 최연진기자의 영화, 음악, 여행이야기 -

핫토이 5

인디아나 존스 액션피겨

예전에 이소룡 액션피겨로 유명한 '어니' 김형언씨가 만든 인디아나 존스 액션피겨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실물하고 똑같아서 제품화하면 잘 팔리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핫토이에서 제품으로 내놓았다. 원형은 김형언씨가 만들었는데, 젊은 시절 해리슨 포드하고 흡사하게 잘 나왔다. 인디아나 존스 1편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 주연을 맡았던 시절 모습을 재현했다. 가죽점퍼의 질감도 좋고 채찍이나 권총, 황금상 등 루즈들의 디테일도 훌륭하다. 다만 가죽점퍼 때문에 팔의 가동에 제약을 받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아주 좋다. 일각에서는 해리슨 포드와 닮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하는데, 젊은 시절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많이 닮았다. 다만 사진 촬영 각도나 조명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얼굴 생김이 ..

'플래툰'의 찰리 쉰 액션피겨

핫토이에서 영화 '플래툰'의 주인공 크리스 테일러를 연기한 찰리 쉰의 12인치 액션피겨가 나왔다. 핫토이 제품 답게 조형과 도색은 발군이다. 특히 얼굴 피부 도색은 가까이에서 보면 사람처럼 실감난다. 여기에 각종 루즈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군복 또한 60년대 미군 군복을 그대로 재현했다. 손목 관절이 드러나는 한계가 있지만, 여러 모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훌륭한 제품이다. 핫토이에서 최근 출시한 '플래툰'의 크리스 테일러 12인치 액션 피겨. 소총과 로켓포, 정글도와 배낭, 클레이모어 등 루즈가 풍부하다. 플래툰 로고가 새겨진 스탠드도 포함. 루즈들이 참 정교하다. 소총은 탄창이 분리되며 정글도, 대검 등은 칼집과 분리된다. 야전삽 뿐만 아니라 철모는 파이버가 분리된다. 그러나 디테일은 디드 제품이..

대부 '말론 브란도' 액션피겨

말론 브란도가 연기한 '대부'의 돈 콜레오네 액션 피겨가 핫토이에서 나왔다. 12인치인 대부 액션 피겨는 손재주 좋기로 유명한 한국의 피겨 아티스트들이 헤드, 페인팅 등 여러 부분에 참여해 작업을 한 덕분에 아주 잘 나왔다. 특히 헤드는 말론 브란도를 그대로 빼닮았다. 여기에 함께 포함된 의자, 컵, 스탠드 등 각종 루즈들이 아주 훌륭하다. 재미있는 것은 디오라마를 연출할 수 있도록 종이로 된 배경 셋트가 함께 들어있다는 점이다. 관절 가동도 좋고, 다양한 손 모양을 교체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만 양복의 재질과 옷 매무새가 미흡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사진을 찍어 놓으면 그럴 듯해 보인다. 핫토이에서 만든 '대부' 말론 브란도의 '돈 콜레오네' 12인치 액션피겨. 박스도 예술이다. 붉은 색 ..

US Army Ranger 75th Regiment wiht Mk16(SCAR-L)

핫토이에서 최근 내놓은 12인치 액션피겨 'US Army Ranger 75th Regiment with Mk16 (SCAR-L)'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브레이브 원' '어웨이크' '어거스트 러쉬' '아이언맨' 등에 출연한 배우 테렌스 하워드의 얼굴을 그대로 닮았다. 여기에 두툼한 모직 재킷, 배낭과 Mk16 (SCAR-L)을 들고 있는 모습이 여타 피겨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Mk16에는 유탄 발사기가 함께 포함돼 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다. 언제나 그렇듯 각종 루즈들의 디테일은 아주 세밀하고 정교하다. 권총은 슬라이드도 뒤로 제껴치고 탄창이 분리된다. Mk16도 마찬가지. 탄창 제거 및 접이식 개머리판이 작동되고 조준경, 손잡이, 소음기 등을 분리할 수 있다. 이외 40미리 유탄, GPS, CIRAS ..

USMC 스나이퍼-23rd Marine Regiment

최근 핫토이에서 나온 미해병 저격병 액션피겨는 각종 루즈의 디테일과 얼굴 표정이 예술이다. Operation Iraqi Freedome - 23rd Marine Regiment 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라크 작전에 참가한 미 해병 23연대 저격수를 재현했다. 압권은 정교하게 재현한 저격용 PVS-10 라이플. 총신 쪽에 붙어있는 양각대는 스프링이 달려 있어 접고 펼칠 수 있다. 또 공이치기를 당기면 약실이 개방된다. 이밖에 M16 소총, 쌍안경, 권총 등 각종 액세서리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관절도 적당히 빡빡해 자세가 잘 잡히며 세워놓아도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아쉬운 것은 손. 프리핸드 방식이어서 손모양을 쉽게 고정하기 힘들어 총을 쥐어주기가 어렵다. 또 오른손목 관절이 약간 헐겁게 느껴진다. 그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