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학 입시 제도는 우리와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수학능력평가시험과 비슷한 대학입시센터시험을 매년 1월 중순 토, 일요일에 이틀 동안 치러서 이 성적을 기본으로 대학에 지원한다. 보통 센터시험이라고 줄여서 표현하는 이 시험은 매년 평균 약 50만 명의 학생이 치른다고 하니 경쟁이 치여하다. 수험 과목은 3~5과목 정도. 과목수가 다른 것은 대학별로 성적을 요구하는 과목수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센터시험이 전부는 아니다. 일부 대학은 센터시험 성적으로만 뽑기도 하지만 일부 대학은 1차에 센터시험 성적을 토대로 거른 뒤 2차로 대학별 본고사를 본다. 더러 센터시험 성적을 무시하고 아예 본고사만 치르는 대학도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보다 입시제도가 다양한 편. 그런데 2020년부터 일본의 센터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