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액션피겨 명가인 디드사에서 1977년 명화 '철십자훈장'의 슈타이너 상사를 모델로 한 액션 피겨를 내놓았다. 'Eastern Front 1943 Wehrmacht Oberfeldwebel Steiner'는 샘 페킨파 감독의 걸작 영화 '철십자훈장'에서 주인공 슈타이너 상사를 맡은 제임스 코번을 쏙 빼닮았다. 보자마자 제임스 코번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양쪽 볼에 깊게 패인 주름부터 기름한 인상까지 실물 그대로 닮았다. '철십자훈장'은 제 2차 세계대전당시 동부전선에서 구 소련군과 대치한 독일군의 이야기를 샘 페킨파 감독이 독일군의 입장에서 만든 영화. 샘 페킨파는 폭력 미학의 거장답게 강렬한 전투 장면으로 반전메시지를 전한다. '황야의 7인' '대탈주' 등 대작에 출연해 인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