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 최연진기자의 영화, 음악, 여행이야기 -

메모장 46

엑스박스 원 엘리트버전 한정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정용 게임기(콘솔) '엑스박스 원'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았다. 엑스박스 원 엘리트 버전이다. 게임 및 블루레이 재생 등 기본 기능은 기존 엑스박스 원과 동일하지만 몇 가지 요소들이 달라졌다. 우선 기존 엑스박스 원에서 500GB를 제공했던 저장공간이 1TB로 두 배 늘어났다. [외관이 온통 검은색인 엘리트 버전 케이스. 엘리트 버전은 한정 판매돼 금새 동이 났다.] 더불어 저장장치로 SSHD(Solid State Hybrid Drive)가 장착됐다. SSHD란 가격이 비싼 대신 반도체를 사용해 속도가 빠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속도는 느리지만 싼 가격에 대용량을 제공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드(HD)를 결합한 저장장치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SSD 영역에 저장해..

메모장 2015.12.05 (6)

매든 NFL 16 (PS4)

미국 게임업체인 EA스포츠에서 가장 공 들여 만드는 스포츠 게임이 프로미식축구(NFL)를 다룬 '매든 NFL 16'이다. 워낙 미국에서 NFL에 대한 인기가 뜨겁고, 요즘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NFL 팬이 꾸준히 늘다보니 항상 EA스포츠팀에서 최고의 자원을 투자해 게임을 만든다. 철저한 라이센싱을 통해 NFL팀과 선수들을 그대로 담은 이 게임은 특정 팀의 코치나 선수가 돼서 NFL을 즐기는 모의 스포츠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PS)4와 엑스박스원 등으로 출시된 매든 NFL 16도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는데, 역시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전작인 매든 NFL 15와 비교해도 그래픽이나 게임의 완성도, 재미 등이 한결 나아졌다. 물론 게임을 즐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

메모장 2015.11.03 (3)

매드맥스 (PS4)

플레이스테이션(PS)4와 엑스박스원, PC용으로 나온 게임 '매드맥스'는 구성이 훌륭한 잘 만든 게임이지만 치명적인 버그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이 게임은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토대로 한다. 그러나 내용이 영화와 일치 하지는 않는다. 핵 전쟁 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황폐화 된 세상에서 물과 기름을 놓도 싸움을 벌이는 세계관과 일부 캐릭터를 빌려 왔을 뿐, 주인공이나 이야기 전개가 영화와 다르다. [주인공부터 영화와 다르다.] 영화 배급을 맡았던 워너브라더스가 게임 배급을 맡고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게임의 묘미는 주인공 맥스가 돼서 악당들이 점령하고 있는 세상을 하나씩 정복하는 것이다. 땅따먹기처럼 일정 지역의 악당을 일소하고 서브 미션들을 해결하면 조금씩 ..

메모장 2015.10.04 (2)

더 위쳐3 : 와일드 헌트(PS4용)

올해 5월 폴란드의 게임개발업체인 CD프로젝트 레드스튜디오가 플레이스테이션4(PS4) 및 엑스박스원, PC용으로 만든 역할분담형게임(RPG) '더 위쳐3 :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 Wild Hunt)는 중독성이 대단히 강한 걸작 게임이다.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 게임은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코프스키가 쓴 판타지 소설 '위처'를 토대로 만들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위처는 중세 시대 돈을 받고 괴물 등을 퇴치해 주는 떠돌이 무사를 주인공으로 한다. 토막 토막 끊어지는 단편 소설인데, 이를 게임제작사에서 하나로 이어지는 긴 이야기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원작 소설에 없는 캐릭터나 이야기가 추가되기도 했다. 대하 소설처럼 3편의 게임이 장대하게 이어지지만 1, 2편을 해보지 않았어..

메모장 2015.09.13 (8)

티악 LP-R550USB

지금은 찾기 힘들지만 예전 1970, 80년대만 해도 동네에 작은 음반점이 꽤 있었다. 이런 동네 음반점은 컴팩트디스크(CD)가 나오기 전이어서 카세트테이프나 레코드판(LP)을 팔았다. 그런데 LP나 카세트테이프보다 더 많이 팔린 게 있었다. 일종의 짜깁기 테이프다. 라디오를 듣다가 마음에 드는 곡이 있으면 곡목을 쭉 적어서 갖다 주면, 음반점 주인이 해당 LP를 찾아서 이것 저것 여러 곡을 원하는 대로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해 주고 돈을 받았다. 소위 듣고 싶은 곡들만 모아 놓은 나만의 편집 테이프인 셈이다. 듣고 싶은 곡은 많은데 모든 음반을 구입하기 힘든 경우 이런 식으로 녹음 테이프를 구입했다. 지금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만 해도 저작권 개념이 희박하다보니 음반점에서 버젓이 이런 방..

메모장 2015.05.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