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서 PS3용 게임 '록밴드 비틀즈'의 기타 컨트롤러인 'Gretsch 듀오젯'이 도착했다.
조지 해리슨이 사용한 기타를 그대로 흉내낸 컨트롤러다.
존 레논의 리켄베커와 각각 99.99달러에 판매하는 제품.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보면 존 레논의 기타 컨트롤러를 더 많이 선택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조지 해리슨의 기타 컨트롤러가 클래식한 맛이 있어서 더 좋다.
따로 구매한 '록밴드 비틀즈 프리미엄 리미티드 에디션(LE)'에 둘 중 하나가 들어 있으면 좋을텐데, LE에는 폴 매카트니의 호프너 바이얼린 베이스 기타가 들어 있다.
어떻게든 기타 컨트롤러를 따로 팔아먹겠다는 상술의 발로다.
그 장삿속을 뻔히 아는데도 불구하고 구입한 이유는 워낙 잘 만들었기 때문.
실제 물건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기대 이상이다.
특히 프랫 버튼과 스트램이 아주 부드럽게 작동해 만족스럽다.
'기타 히어로' 컨트롤러와는 비교 불허이며, LE에 들어있는 호프너 베이스 보다도 모양새가 더 좋다.
호프너보다 네크가 짧아서 연주할 때 팔이 덜 아픈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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