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Wien, 비엔나 Vienna)에서 7박8일 일정으로 휴가를 보내면서 호텔을 비교해 보기 위해 일부러 세 군데를 옮겨 다니며 묵었다. 가장 먼저 묵었던 곳은 그랜드 페르디난트 빈(Grand Ferdinand Vienna) 호텔이다. 여기는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적당한 가격에 깔끔하면서도 시내 중심가에서 적당히 가깝다. 코 앞에 전철(트램) 역과 지하철 역이 있어서 이동하기도 좋다. 빈 국제공항에 내려 경전철을 타고 지하철 4호선(U4)으로 갈아탄 뒤 시티공원(Stadtpark) 역에 내리면 걸어서 5분 거리에 그랜드 퍼디난트 빈 호텔이 있다. 따라서 무거운 트렁크를 끌고 오래 걷지 않아도 된다. 빈 관광의 중심인 오페라 극장도 5, 6분이면 걸어간다. 그냥 대로 따라 쭉 걸으면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