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맥도날드 감독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2009년)는 기자들의 세계를 다룬 영화다.
'기자들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됐을까'란 물음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2003년 영국 BBC TV에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만들어 방영한 6부작 미니시리즈가 원작이다.
내용은 정보 전쟁에 뛰어들어 정치가의 음모를 밝히는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다.
언론과 정치의 공생 속에 벌어지는 정계의 음모와 스캔들, 살인 등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미스테리물처럼 흘러간다.
하지만 기대만큼 이야기가 긴박하거나 흥미진진 하지 않다.
주인공은 기자라기 보다는 추리 소설 속 탐정에 가깝고, 실제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자까지 자문으로 기용해 묘사한 언론사 풍경 등은 현실과 동떨어져 거리감이 느껴진다.
결국 실제 같지 않고 너무 꾸민 이야기 티가 나서 흥미가 반감된 작품이다.
그러나 언론사 풍경을 배경으로 다룬 점은 이채롭다.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무난하다.
특별히 돋보이거나 떨어지지 않는 무난한 화질.
음향은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한다.
서라운드 효과 역시 평범한 편.
부록으로 제작과정과 삭제장면이 들어 있으며 한글 자막이 수록됐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DVD 타이틀 장면들>
주인공인 기자 칼을 연기한 러셀 크로. 촬영 장소인 벤스 칠리볼은 실제 워싱턴의 명소다.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부인과 데이트를 한 장소로 널리 알려졌다.
음모의 한 복판에 선 하원의원 스티븐을 연기한 벤 애플렉.
촬영감독 로드리고 프리에토는 이 작품을 독특하게 촬영했다. 정치가인 스티븐이 나오는 장면은 차갑고 인공적인 느낌이 들도록 디지털 카메라와 전경과 원경이 또렷이 보이는 딥 포커스를 사용.
반면 기자인 칼이 등장하는 장면은 필름 카메라와 애너모픽 렌즈, 인물을 살리고 배경을 희미하게 만드는 샐로우 포커스(Shallow focus)로 촬영.
케빈 맥도날드 감독은 이 작품 이전에 '라스트 킹'을 만들었다. 신문사 편집국은 세트.
영화속 모델이 된 신문사는 워싱턴 포스트.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자 R.B. 브레너가 언론사 풍경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이 영화는 촬영 허가를 얻기 힘든 워싱턴 DC에서 30% 가량을 찍었다. 이 장면에 나오는 건물은 닉슨 대통령을 물러나게 만든 '워터게이트' 사건의 중심지인 워터게이트 빌딩이다.
원작인 TV 미니시리즈와 다른 점은 신문사 편집장이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점. 편집장 역할을 TV 미니시리즈에서는 빌 나이가, 영화에서는 헬렌 미렌이 맡았다.
윤전기로 신문을 인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엔딩 타이틀은 워싱턴 포스트의 버지니아 인쇄소에서 촬영. 윤전기가 있는 공장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절대 보안이 유지되는 장소다.
'기자들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됐을까'란 물음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2003년 영국 BBC TV에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만들어 방영한 6부작 미니시리즈가 원작이다.
내용은 정보 전쟁에 뛰어들어 정치가의 음모를 밝히는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다.
언론과 정치의 공생 속에 벌어지는 정계의 음모와 스캔들, 살인 등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미스테리물처럼 흘러간다.
하지만 기대만큼 이야기가 긴박하거나 흥미진진 하지 않다.
주인공은 기자라기 보다는 추리 소설 속 탐정에 가깝고, 실제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자까지 자문으로 기용해 묘사한 언론사 풍경 등은 현실과 동떨어져 거리감이 느껴진다.
결국 실제 같지 않고 너무 꾸민 이야기 티가 나서 흥미가 반감된 작품이다.
그러나 언론사 풍경을 배경으로 다룬 점은 이채롭다.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무난하다.
특별히 돋보이거나 떨어지지 않는 무난한 화질.
음향은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한다.
서라운드 효과 역시 평범한 편.
부록으로 제작과정과 삭제장면이 들어 있으며 한글 자막이 수록됐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DVD 타이틀 장면들>
주인공인 기자 칼을 연기한 러셀 크로. 촬영 장소인 벤스 칠리볼은 실제 워싱턴의 명소다.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부인과 데이트를 한 장소로 널리 알려졌다.
음모의 한 복판에 선 하원의원 스티븐을 연기한 벤 애플렉.
촬영감독 로드리고 프리에토는 이 작품을 독특하게 촬영했다. 정치가인 스티븐이 나오는 장면은 차갑고 인공적인 느낌이 들도록 디지털 카메라와 전경과 원경이 또렷이 보이는 딥 포커스를 사용.
반면 기자인 칼이 등장하는 장면은 필름 카메라와 애너모픽 렌즈, 인물을 살리고 배경을 희미하게 만드는 샐로우 포커스(Shallow focus)로 촬영.
케빈 맥도날드 감독은 이 작품 이전에 '라스트 킹'을 만들었다. 신문사 편집국은 세트.
영화속 모델이 된 신문사는 워싱턴 포스트.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자 R.B. 브레너가 언론사 풍경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이 영화는 촬영 허가를 얻기 힘든 워싱턴 DC에서 30% 가량을 찍었다. 이 장면에 나오는 건물은 닉슨 대통령을 물러나게 만든 '워터게이트' 사건의 중심지인 워터게이트 빌딩이다.
원작인 TV 미니시리즈와 다른 점은 신문사 편집장이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점. 편집장 역할을 TV 미니시리즈에서는 빌 나이가, 영화에서는 헬렌 미렌이 맡았다.
윤전기로 신문을 인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엔딩 타이틀은 워싱턴 포스트의 버지니아 인쇄소에서 촬영. 윤전기가 있는 공장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절대 보안이 유지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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