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셔스 윌슨(Precious Wilson).
디스코의 퇴조와 더불어 잊혀진 이름이지만, 디스코 음악을 좋아했던 세대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바로 디스코의 상징 같은 'One Way Ticket' 이라는 유명한 노래를 부른 흑인 여가수이기 때문.
윌슨은 자메이카 출신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자랐다.
그는 본명보다 '이럽션'(Eruption)이라는 밴드명으로 잘 알려져있다.
1974년에 결성된 흑인 밴드였던 이럽션은 프레셔스 윌슨이 합류하면서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그들이 우뚝 선 것은 1979년에 내놓은 'Leave a Light'라는 앨범이었다.
여기에 바로 유명한 'One Way Ticket'이 들어 있다.
보컬이었던 프레셔스 윌슨은 이 곡을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맛깔나게 불러 대히트를 기록했으나, 바로 솔로로 독립했다.
이후 윌슨은 독집 음반을 내고 꾸준히 활동했으나 이럽션은 80년대 중반에 해체됐다.
'One Way Ticket'은 이듬해 국내에서도 코미디언 출신 가수인 방미가 '날 보러와요'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러 히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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