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팜므파탈 투어'(The Femme Fatale Tour, 2011년)는 1년 전인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가진 실황 공연을 담은 블루레이 타이틀이다.
공연 내용은 지난해 그가 발매한 7번째 앨범 'Femme Fatale'의 수록곡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팜므파탈 앨범은 발매 1주일 만에 빌보드앨범차트 1위에 올라 첫 주에 정상을 차지한 그의 6번째 앨범이 됐다.
특히 여기 수록된 'Hold It Against Me'는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이번 공연에서 유명한 히트곡인 'Baby One More Time'부터 빌보드 1위에 빛나는 'Hold It Against Me' 'I Wanna Go' 등 20곡의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그만큼 무대도 화려하고 관중들의 호응도 좋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두 아이의 엄마인 브리트니도 예전같지 않다.
공연 당시 서른 살인 그는 살도 많이 붙고 얼굴도 나이든 티가 역력하다.

워낙 이번 공연에 신경을 많이 써서 투어를 앞두고 다이어트 식단으로 4.5kg을 감량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예전 몸매로 돌아가진 못했다.
따라서 나이든 만큼 원숙미는 느껴지지만 화제의 공연인 '라스베이거스쇼' 에서 보여준 매력은 덜하다.

공연 내용도 화려하고 흥겹기는 하지만 소위 '물쇼'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쇼 만큼의 인상적인 무대는 보여주지 못했다.

1080i HD의 16 대 9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공연물 치고는 평범한 화질이다.
윤곽선이 깔금하지 못한 게 흠.

음향은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데 요란한 음량으로 한 몫한다.
부록으로 4편의 뮤직비디오가 들어 있으며, 특히 남자 친구인 제이슨 트래윅과 진한 정사 장면을 연출해 화제가 된 'Criminal'이 포함됐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악녀라는 소재에 맞춰 공연은 영화처럼 시작한다.
여전히 노출이 심한 의상과 선정적인 무대 연출이 특징.
이 타이틀은 2011년 8월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가진 공연을 담았다.
'Lace and Leather'를 부를 때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올려 다리로 감싸 안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마릴린 먼로의 '7년 만의 외출'을 흉내냈다.
브리트니가 이번 공연에서 정한 주제인 악녀는 클레오파트라, 마릴린 먼로 등 성적 매력을 앞세워 남심을 흔든 여성들이다.
게이샤와 닌자 등 일본 문화도 공연에 접목했다. 요즘 같은 정치적 상황을 감안하면 우리 입장에서는 지나친 왜색이 불편해 보일 수 있다.
'Hold It Against Me' 'Baby One More Time' 등 잘 알려진 곡들이 흥겹고 볼 만하다.
얼굴도 나이들어 보이고 감량을 했는데도 군살이 많이 붙어 예전보다 매력이 덜 하다.

Britney Spears - Femme Fatale (Deluxe Version)
Britney Spears 노래
Britney Spears - Britney Spears Live: The Femme Fatale Tour
Britney Spears 노래
꽃이 있는 식탁
고은경 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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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울프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