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인가.
인디언 섬머...
가을이 오기 전 막바지 더위를 인디언들은 그렇게 부른다지.
가슴 속에나마 서늘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전인권, '운명'>
어제는 비가 내리고 오늘은 다시 멈췄다
다시 또 태양이 빛나고 들꽃 한 송이
세월이 그렇게 했다. 나도 모르는 새
아무도 몰래 흘린 나의 눈물 위로
비 내리고 바람불고 다시 햇살 비추고
목말랐던 대지위로 다시 꽃피고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할 수 있겠지
다시 또 태양이 빛나고 들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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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그의 목소리에서는 팍팍하게 마른 흙냄새가 난다.
P.S. 난 이렇게 만든 재킷이 싫다.
CD를 넣고 꺼낼 때 잘못하면 표면에 흠집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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