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의 글레노키(Glenorchy)는 퀸스타운에서 버스로 1시간쯤 달리면 나오는 전원 마을이다. 이 곳은 흔히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아닌게 아니라, 이 곳은 숲이 우거져 '반지의 제왕' '엑스맨' 등 많은 영화들이 촬영지로 선택했다. 현지 관광을 하면 가이드가 영화 속 어떤 장면을 찍었는 지 설명을 해준다. 글레노키를 구경하기 위해 퀸스타운 i-site에서 다트리버탐험을 예약했다. 버스로 1시간쯤 달려가 '반지의 제왕'에서 본 듯한 숲에서 힐링 산책을 30분 가량 하고 시속 80km 속도로 강 위를 질주하는 제트보트를 타고 1시간 가량 강을 오르내리는 여행이다. 글레노키는 정작 그 곳보다 가는 곳의 풍광이 예술이다. 다행히 가는 길이 맑아서 새파란 하늘 아래 연하늘빛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