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위대한 별이 졌다. 마이클 잭슨이 오늘(26일) 5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 아무래도 마음 고생이 심했던 모양이다. 마이클 잭슨은 비틀즈 이후 팝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였다. 1958년 노동자의 가정에서 9형제 중 7번째로 태어난 그는 5명의 형들과 불과 여섯 살때 잭슨파이브라는 그룹을 결성하며 데뷔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영화 '벤'의 주제가를 불러 히트시키는 등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일찌감치 드러냈다. 그가 팝의 황제로 등극한 것은 1982년 내놓은 음반 '스릴러'였다. 퀸시 존스와 손잡고 만든 이 음반은 'Beat It' 'Billie Jean' 'Thriller' 등 빌보드 넘버 1 히트곡을 줄줄이 내놓으며 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1억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