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 루이스의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를 토대로 만든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2005년)은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는 판타지 영화다.
우연히 발견한 옷장을 통해 들어간 환상의 세계 나니아에서 벌어지는 사자 아슬란과 얼음 마녀의 대결을 그린 내용.
감독은 '슈렉' '슈렉2'를 만든 뉴질랜드 출신 앤드류 아담슨이다.
그는 실사 영화 데뷔작인 이 작품에서 특수효과를 적절히 사용해 원작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제대로 살렸다.
전세계에 걸쳐 1억부가 팔릴 만큼 재미있는 원작도 훌륭했지만 특수효과를 티나지 않게 적절히 사용해 볼거리를 창조한 제작진의 공이 크다.
블루레이 타이틀은 1080p 풀HD 영상의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
녹색이 자연스럽고 샤프니스가 뛰어나 블루레이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무엇보다 세밀한 사물 묘사는 블루레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우리말 더빙도 수록돼 있다.
음향 역시 리어 활용도가 높아서 과거 DVD 타이틀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서라운드 효과가 훌륭하다.
블루레이 타이틀은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만큼 음성해설, 제작과정 등 다양한 부록이 우리말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2번째 디스크에는 나니아 연대기를 소재로 한 간단한 게임도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옥스퍼드대 교수였던 C.S 루이스는 52세였던 1950년에 '나니아 연대기'를 처음 출간했다. 평생 성경책을 열심히 본 루이스 교수는 이 작품 속에 성경 속 암시를 가득 담아놨다.
런던 패딩턴 역사 장면은 뉴질랜드 호스노빌 공군기지의 버려진 격납고를 이용해 만든 세트다.
눈 덮인 나니아 풍경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켈리파크 승마경기장을 세트로 개조해 촬영. 나무 위에 쌓인 눈은 절연용 건축자재인 에어폼과 아기 기저귀에 쓰이는 재료를 이용했다. 내리는 눈은 CG. 반은 인간, 반은 염소인 파우누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숲의 정령이다. 파우누스는 숲, 춤, 음악을 좋아한다.
원작을 보면 나니아로 이어지는 옷장은 교수가 나니아에서 가져 온 사과나무로 만들었다.
얼음 마녀의 궁전은 감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영감을 얻어 구상. 밤 장면도 낮에 찍은 데이 포 나잇이다. 이후 색 보정을 거쳤다.
얼음 마녀 궁전의 내부는 키노 플로 조명을 사용. 형광빛이 나는 키노 플로를 벽 내부에 숨겨 마치 푸르스름한 얼음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마녀의 썰매를 끄는 순록은 움직이는 모형이다. 원작에 보면 얼음 마녀는 정령과 거인족의 혼혈이어서 인간의 피가 섞여있지 않다.
이 작품에는 ILM, 리듬 앤 휴즈, 소니픽처스 이미지웍스 등 3개사가 CG를 이용한 특수효과를 담당했다.
우두머리 늑대는 소니 이미지웍스에서 CG로 만들었으며, 일부는 실제 늑대다. CG 늑대 역시 실제 동물로 착각할 만큼 정교하다.
물이 쏟아지는 장면은 체코의 바란도프 물탱크에서 12톤의 물을 방류해 촬영.
텐트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촬영지에 세운 것을 ILM에서 CG로 복제했다.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라는 뜻. 이 작품 속 칼, 창, 방패 등 소품은 모두 웨타워크숍에서 제작.
사자 아슬란 역시 CG로 만들었다. 워낙 잘 만들어 실제 사자같다. 아슬란의 목소리는 리암 닐슨이 연기.
전투 장면은 뉴질랜드의 사우스 아일랜드 지방 플록힐에서 촬영. 갑옷은 일부러 작은 망치로 두드려 반사되지 않도록 했다. 반인반마와 그리핀 등 각종 캐릭터는 리듬 앤 휴에서 CG로 만들었다.
얼음 마녀의 전차는 전동으로 작동하는 소품. 마녀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이 직접 운전을 하기도 했다. 곰은 CG로 그려 넣은 것.
이탈리아의 나르니가 한때 나니아로 불렸다. 성녀 루치아의 출생지였기 때문.
리듬 앤 휴즈는 웨타에서 개발한 매시브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각각 움직이는 수 많은 캐릭터를 만들었다. 매시브는 '반지의 제왕'에 처음 사용됐다. C.S. 루이스는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과 친구였다.
이 작품의 특징은 4명의 주인공을 유명 배우가 아닌 아마추어 가운데 선발했다는 점. 다행히 연기들을 곧잘했다.
우연히 발견한 옷장을 통해 들어간 환상의 세계 나니아에서 벌어지는 사자 아슬란과 얼음 마녀의 대결을 그린 내용.
감독은 '슈렉' '슈렉2'를 만든 뉴질랜드 출신 앤드류 아담슨이다.
그는 실사 영화 데뷔작인 이 작품에서 특수효과를 적절히 사용해 원작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제대로 살렸다.
전세계에 걸쳐 1억부가 팔릴 만큼 재미있는 원작도 훌륭했지만 특수효과를 티나지 않게 적절히 사용해 볼거리를 창조한 제작진의 공이 크다.
블루레이 타이틀은 1080p 풀HD 영상의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
녹색이 자연스럽고 샤프니스가 뛰어나 블루레이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무엇보다 세밀한 사물 묘사는 블루레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우리말 더빙도 수록돼 있다.
음향 역시 리어 활용도가 높아서 과거 DVD 타이틀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서라운드 효과가 훌륭하다.
블루레이 타이틀은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만큼 음성해설, 제작과정 등 다양한 부록이 우리말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2번째 디스크에는 나니아 연대기를 소재로 한 간단한 게임도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옥스퍼드대 교수였던 C.S 루이스는 52세였던 1950년에 '나니아 연대기'를 처음 출간했다. 평생 성경책을 열심히 본 루이스 교수는 이 작품 속에 성경 속 암시를 가득 담아놨다.
런던 패딩턴 역사 장면은 뉴질랜드 호스노빌 공군기지의 버려진 격납고를 이용해 만든 세트다.
눈 덮인 나니아 풍경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켈리파크 승마경기장을 세트로 개조해 촬영. 나무 위에 쌓인 눈은 절연용 건축자재인 에어폼과 아기 기저귀에 쓰이는 재료를 이용했다. 내리는 눈은 CG. 반은 인간, 반은 염소인 파우누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숲의 정령이다. 파우누스는 숲, 춤, 음악을 좋아한다.
원작을 보면 나니아로 이어지는 옷장은 교수가 나니아에서 가져 온 사과나무로 만들었다.
얼음 마녀의 궁전은 감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영감을 얻어 구상. 밤 장면도 낮에 찍은 데이 포 나잇이다. 이후 색 보정을 거쳤다.
얼음 마녀 궁전의 내부는 키노 플로 조명을 사용. 형광빛이 나는 키노 플로를 벽 내부에 숨겨 마치 푸르스름한 얼음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마녀의 썰매를 끄는 순록은 움직이는 모형이다. 원작에 보면 얼음 마녀는 정령과 거인족의 혼혈이어서 인간의 피가 섞여있지 않다.
이 작품에는 ILM, 리듬 앤 휴즈, 소니픽처스 이미지웍스 등 3개사가 CG를 이용한 특수효과를 담당했다.
우두머리 늑대는 소니 이미지웍스에서 CG로 만들었으며, 일부는 실제 늑대다. CG 늑대 역시 실제 동물로 착각할 만큼 정교하다.
물이 쏟아지는 장면은 체코의 바란도프 물탱크에서 12톤의 물을 방류해 촬영.
텐트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촬영지에 세운 것을 ILM에서 CG로 복제했다.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라는 뜻. 이 작품 속 칼, 창, 방패 등 소품은 모두 웨타워크숍에서 제작.
사자 아슬란 역시 CG로 만들었다. 워낙 잘 만들어 실제 사자같다. 아슬란의 목소리는 리암 닐슨이 연기.
전투 장면은 뉴질랜드의 사우스 아일랜드 지방 플록힐에서 촬영. 갑옷은 일부러 작은 망치로 두드려 반사되지 않도록 했다. 반인반마와 그리핀 등 각종 캐릭터는 리듬 앤 휴에서 CG로 만들었다.
얼음 마녀의 전차는 전동으로 작동하는 소품. 마녀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이 직접 운전을 하기도 했다. 곰은 CG로 그려 넣은 것.
이탈리아의 나르니가 한때 나니아로 불렸다. 성녀 루치아의 출생지였기 때문.
리듬 앤 휴즈는 웨타에서 개발한 매시브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각각 움직이는 수 많은 캐릭터를 만들었다. 매시브는 '반지의 제왕'에 처음 사용됐다. C.S. 루이스는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과 친구였다.
이 작품의 특징은 4명의 주인공을 유명 배우가 아닌 아마추어 가운데 선발했다는 점. 다행히 연기들을 곧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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