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독

19세기 프랑스에서 일어난 명탐정 비독의 죽음과 거울 가면의 정체를 밝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실존인물 비독은 도둑, 강도, 인신매매, 위조, 밀수 등 각종 범죄를 일으킨 괴도다.

 

그 때문에 파리에 경시청이 발족했다.
그의 이야기는 에드거 알란 포우, 모리스 르블랑 등 유명 추리소설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늑대의 후예들'에서 특수효과를 맡았던 피토프가 메가폰을 잡은 '비독'(Vidocq, 2001년)은 비주얼 한 영상과 다양한 카메라 기법이 특징이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는 세계 최초 HD 영화답게 좋은 화질을 자랑한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영상이 섬세하다.
DTS 음향은 달리 말할 필요가 없을 만큼 훌륭하다.

서라운드 효과, 방향감 등이 탁월하다.
<DVD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풍경화 같은 샷.

시원함이 느껴지는 와이드 앵글.

와이드 화면과 진한 색감은 한 폭의 유화 같다.

명탐정 비독으로 변신한 제라르 드파르듀.

공포의 거울 가면. 죽어가는 상대의 얼굴이 비친다.

이 영화의 특징. 피사체를 거대하고 무섭게 보이도록 만드는 앙각 촬영이 자주 쓰였다.

자주 등장하는 앙각 촬영.

반대로 피사체를 왜소하게 만드는 부감 촬영 또한 자주 볼 수 있다.

기하학무늬 같은 부감 촬영.

이 영화는 다양한 촬영이 시도된 시험장 같다. 만곡이 느껴지는 어안렌즈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