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 마을에 위치한 카티키스 호텔은 산토리니의 수 많은 호텔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호텔로 꼽힌다.
작지만 고급스런 부티크 호텔인 이 곳은 전세계 최고급 호텔로 구성된 '더 리딩 호텔 오브 더 월드'(LH) 회원사로, 2004년과 2005년에는 이 가운데 최고로 선정됐다.
이 호텔이 처음 문을 연 것은 1986년.
호텔을 세운 니코스 파고니스는 자연 동굴을 주거지로 이용하는 산토리니 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건축가 일리아스 아포스톨리디스에게 설계를 의뢰한다.
일리아스는 절벽의 경사를 그대로 살려 마치 버섯처럼 여러 개의 층이 겹친 디자인을 한다.
아래 층의 지붕이 위층의 테라스로 이어지고, 이렇게 겹겹이 쌓인 층들은 수 많은 계단으로 연결된다.
각 방의 실내 디자인을 맡은 니코스 첼레피스는 동굴의 느낌을 살려 반원형 천장과 보이지 않는 드레스룸 등 내부를 독특하게 꾸몄다.
덕분에 카티키스는 산토리니의 수 많은 호텔 가운데서도 단연 별스런 느낌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여러 개의 타입으로 나뉜 객실은 약 30개 정도로 많지 않은 편이다.
그만큼 예약도 쉽지 않다.
호텔이 절벽 위에 있다보니 안전상 13세 미만 아이들이 있으면 투숙을 할 수 없다.
부티크 호텔답게 숙박비는 비싼 편.
비성수기에 1일 30여만원, 성수기인 7~8월에는 2배로 치솟는다.
비가 내리는 12월부터 3월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고 호텔 보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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