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처음 나온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는 빙하기 시대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뤄 주목을 받았다.
소문에는 온통 하얀색 일색의 눈에 덮힌 빙원이 제작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빙하기를 설정했다지만 당시까지 주를 이뤘던 공룡물에서 한 발 비껴난 점이 신선했다.
특히 맘모스, 나무늘보, 검치호랑이 등 독특한 캐릭터들의 설정이 좋았다.
2006년에 개봉한 '아이스 에이지2'(Ice age2: the meltdown, 2006년)는 성공 요인인 세 마리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리고, 민감한 이슈인 환경 문제를 빙하기의 해빙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슬쩍 녹여 넣었다.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피난을 떠난 동물들이 겪는 모험을 다룬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전편이 아기의 아버지를 찾아주는 추적자의 입장이었다면 속편은 뒤를 쫓는 어룡들과 해빙으로부터 달아나는 도피자로 입장이 바뀌었다.
설정 뿐 아니라 그래픽도 달라졌다.
지나간 시간만큼 발달한 기술 덕분에 캐릭터 묘사가 전작보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달라졌다.
행동의 따라 털의 방향이 미세하게 달라지며 전체적인 윤곽이 더 깔끔해졌다.
배경 묘사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애니메이션의 묘미를 잘 살렸다.
전작 못지 않게 재미있게 볼 만한 작품.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디지털의 묘미를 잘 살려 화질이 섬세하고 깔끔하다.
특히 색감이 더 할 나위 없을 만큼 좋다.
음향은 DTS-HD 5.1 채널을 지원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음향은 서라운드 효과가 탁월하다.
부록으로 감독 해설 및 제작진 해설 등 2편의 음성해설, 단편 애니메이션 등이 한글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주머니쥐와 맘모스 암컷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주인공은 아니지만 영화의 흐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스크렛.
이번 작품은 빙하가 녹으면서 동물들이 피난을 떠나는 내용이다. 요즘 환경 이슈와도 맞닿아 있다.
맘모스 암컷 목소리는 퀸 라피타가 연기.
1편보다 컴퓨터 그래픽이 개선돼 동물의 동작에 따라 털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엔딩 타이틀에 등장하는 그림은 제작사인 블루스카이 직원들의 자녀들이 그렸다. 감독은 아이스 에이지 1~3편을 모두 맡은 카를로스 살다나.
소문에는 온통 하얀색 일색의 눈에 덮힌 빙원이 제작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빙하기를 설정했다지만 당시까지 주를 이뤘던 공룡물에서 한 발 비껴난 점이 신선했다.
특히 맘모스, 나무늘보, 검치호랑이 등 독특한 캐릭터들의 설정이 좋았다.
2006년에 개봉한 '아이스 에이지2'(Ice age2: the meltdown, 2006년)는 성공 요인인 세 마리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리고, 민감한 이슈인 환경 문제를 빙하기의 해빙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슬쩍 녹여 넣었다.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피난을 떠난 동물들이 겪는 모험을 다룬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전편이 아기의 아버지를 찾아주는 추적자의 입장이었다면 속편은 뒤를 쫓는 어룡들과 해빙으로부터 달아나는 도피자로 입장이 바뀌었다.
설정 뿐 아니라 그래픽도 달라졌다.
지나간 시간만큼 발달한 기술 덕분에 캐릭터 묘사가 전작보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달라졌다.
행동의 따라 털의 방향이 미세하게 달라지며 전체적인 윤곽이 더 깔끔해졌다.
배경 묘사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애니메이션의 묘미를 잘 살렸다.
전작 못지 않게 재미있게 볼 만한 작품.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디지털의 묘미를 잘 살려 화질이 섬세하고 깔끔하다.
특히 색감이 더 할 나위 없을 만큼 좋다.
음향은 DTS-HD 5.1 채널을 지원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음향은 서라운드 효과가 탁월하다.
부록으로 감독 해설 및 제작진 해설 등 2편의 음성해설, 단편 애니메이션 등이 한글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 포착한 장면들>
주머니쥐와 맘모스 암컷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주인공은 아니지만 영화의 흐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스크렛.
이번 작품은 빙하가 녹으면서 동물들이 피난을 떠나는 내용이다. 요즘 환경 이슈와도 맞닿아 있다.
맘모스 암컷 목소리는 퀸 라피타가 연기.
1편보다 컴퓨터 그래픽이 개선돼 동물의 동작에 따라 털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엔딩 타이틀에 등장하는 그림은 제작사인 블루스카이 직원들의 자녀들이 그렸다. 감독은 아이스 에이지 1~3편을 모두 맡은 카를로스 살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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