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지아이 조'(G.I. Joe - The rise of cobra, 2009년)는 '트랜스포머'처럼 아이들의 완구를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병헌이 악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병헌은 코브라 군단의 유능한 칼잡이로 등장해 지아이 조 대원들과 혈전을 벌인다.
세계 평화유지군 역할을 하는 특공대가 세계 장악 음모를 꾸미는 코브라 군단과 맞서 싸우는 내용.
'트랜스포머'처럼 요란한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해 각종 첨단 무기로 싸우는 근 미래의 액션을 묘사했다.
볼거리는 요란하다.
하지만 내용은 황당무계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만큼 기대할 만한 장면도, 이렇다 할 메시지도 없는 킬링 타임용이다.
1080p 풀HD 영상의 블루레이 타이틀은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
최신작답게 화질은 뛰어나다.
블루레이 특유의 칼 같은 샤프니스와 섬세한 디테일이 잘 살아 있는 타이틀이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또한 웅장하고 화끈한 서라운드 사운드로 블록버스터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부록으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음성해설과 제작과정, 특수효과 설명 등이 한글 자막과 함께 HD 영상으로 수록됐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 play 표시가 있는 사진은 play 버튼을 누르면 관련 동영상이 나옵니다. *
지아이 조는 유명 장난감 회사인 하스브로에서 1964년에 액션피겨로 내놓은 완구 시리즈다.
이후 마블코믹스에서 만화책으로 만들었고, 1985년에 다시 TV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이 작품은 미국, 체코, 노르웨이 등 여러군데서 촬영. 초반 인트로 장면은 체코 프라하에서 찍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미이라' 등 자신의 영화에 늘 피라미드를 등장시킨다. 이집트를 행운의 장소로 생각하기 때문.
컴퓨터그래픽 등 시각효과는 '트랜스포머' 작업을 한 디지털 도메인이 맡았다.
지아이 조의 기지는 미국 다우니의 항공우주기지에 만든 세트.
파리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 장면은 1960년대 은행강도였던 스턴트맨이 연기. 형을 살고 출소한 그는 스턴트맨으로 변신해 이 작품에서 신기에 가까운 운전 솜씨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장면은 블루 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하고 CG로 특수 효과를 그려 넣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움직임의 속도를 바꾸면서 액션을 극대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그만큼 싸움 장면은 하나의 곡예처럼 화려하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이병헌을 '병'으로 불렀다. 그게 이름인줄 알았기 때문. 일본 등 아시아 프리미어에 동행한 소머즈 감독은 "아시아에서 이병헌의 인기가 미국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만큼 대단하다"고 표현.
'전쟁의 서막'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작진은 처음부터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작품에는 나노 무기라는 신기한 무기가 등장. 빠르게 금속을 먹어치우는 일종의 전자 바이러스같은 무기. 나노 무기가 에펠탑을 갉아먹어 쓰러트리는 장면.
해저에서 잠수정을 타고 싸우는 장면은 영화 '007 썬더볼 작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미국 대통령 경호원으로 등장한 배우는 소머즈 감독의 친동생이다. 그는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가 물 속으로 떨어지는 장면만 보여주고 사망 장면은 보여주지 않았다. 속편에 다시 기용하기 위한 조치다.
이 작품은 개봉 전 평론가 시사회를 하지 않았다. 혹평이 두려웠기 때문. 그만큼 유치한 영화다.
국내에서는 이병헌이 악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병헌은 코브라 군단의 유능한 칼잡이로 등장해 지아이 조 대원들과 혈전을 벌인다.
세계 평화유지군 역할을 하는 특공대가 세계 장악 음모를 꾸미는 코브라 군단과 맞서 싸우는 내용.
'트랜스포머'처럼 요란한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해 각종 첨단 무기로 싸우는 근 미래의 액션을 묘사했다.
볼거리는 요란하다.
하지만 내용은 황당무계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만큼 기대할 만한 장면도, 이렇다 할 메시지도 없는 킬링 타임용이다.
1080p 풀HD 영상의 블루레이 타이틀은 2.3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
최신작답게 화질은 뛰어나다.
블루레이 특유의 칼 같은 샤프니스와 섬세한 디테일이 잘 살아 있는 타이틀이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또한 웅장하고 화끈한 서라운드 사운드로 블록버스터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부록으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음성해설과 제작과정, 특수효과 설명 등이 한글 자막과 함께 HD 영상으로 수록됐다.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 play 표시가 있는 사진은 play 버튼을 누르면 관련 동영상이 나옵니다. *
지아이 조는 유명 장난감 회사인 하스브로에서 1964년에 액션피겨로 내놓은 완구 시리즈다.
이후 마블코믹스에서 만화책으로 만들었고, 1985년에 다시 TV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이 작품은 미국, 체코, 노르웨이 등 여러군데서 촬영. 초반 인트로 장면은 체코 프라하에서 찍었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미이라' 등 자신의 영화에 늘 피라미드를 등장시킨다. 이집트를 행운의 장소로 생각하기 때문.
컴퓨터그래픽 등 시각효과는 '트랜스포머' 작업을 한 디지털 도메인이 맡았다.
지아이 조의 기지는 미국 다우니의 항공우주기지에 만든 세트.
파리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 장면은 1960년대 은행강도였던 스턴트맨이 연기. 형을 살고 출소한 그는 스턴트맨으로 변신해 이 작품에서 신기에 가까운 운전 솜씨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장면은 블루 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하고 CG로 특수 효과를 그려 넣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움직임의 속도를 바꾸면서 액션을 극대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그만큼 싸움 장면은 하나의 곡예처럼 화려하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이병헌을 '병'으로 불렀다. 그게 이름인줄 알았기 때문. 일본 등 아시아 프리미어에 동행한 소머즈 감독은 "아시아에서 이병헌의 인기가 미국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만큼 대단하다"고 표현.
'전쟁의 서막'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작진은 처음부터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작품에는 나노 무기라는 신기한 무기가 등장. 빠르게 금속을 먹어치우는 일종의 전자 바이러스같은 무기. 나노 무기가 에펠탑을 갉아먹어 쓰러트리는 장면.
해저에서 잠수정을 타고 싸우는 장면은 영화 '007 썬더볼 작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미국 대통령 경호원으로 등장한 배우는 소머즈 감독의 친동생이다. 그는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가 물 속으로 떨어지는 장면만 보여주고 사망 장면은 보여주지 않았다. 속편에 다시 기용하기 위한 조치다.
이 작품은 개봉 전 평론가 시사회를 하지 않았다. 혹평이 두려웠기 때문. 그만큼 유치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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