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영화인 찰리 채플린이 작가인 구베르너 모리스와 논쟁이 붙은 적이 있다.
당시 채플린은 그의 명작 '더 키드'(The Kid, 1921년)를 눈물과 웃음이 섞인 드라마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자 모리스가 즉각 반기를 들었다.
모리스는 "형식은 순수해야 한다. 희극이면 희극, 드라마면 드라마 하나를 택해야지, 두 개를 섞는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며 "두 개를 섞으면 한 쪽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채플린은 형식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키드'를 "슬랩스틱과 감성이 섞인 드라마"로 만들었다.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작 '키드'는 그렇게 해서 웃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영화로 태어났다.
김영사에서 번역출간한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떠돌이가 우연히 길에서 줏은 아기를 데려다 키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의 모티브는 결국 정이다.
없는 살림이지만 두 사람은 부자지간처럼 각별한 애정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데, 어느날 아이가 고아라는 것을 알게 된 공공기관에서 아이를 고아원으로 데려가려 하면서 옥신각신 소동이 벌어진다.
채플린은 이 과정을 적당한 웃음과 가슴 찡한 아이의 눈물 연기를 섞어서 훌륭한 드라마로 엮어냈다.
특히 여기에는 채플린의 가슴 아픈 개인사가 녹아 있다.
부모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극빈층으로 살았던 채플린은 예닐곱살 때 형 시드니와 함께 런던의 빈민구호소에 수용된 적이 있다.
당시 구호소 방침에 따라 남녀가 나눠 수용되는 바람에 그는 한창 어머니가 필요한 나이에 어머니와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나서 구호소를 나왔을 때는 어머니가 미쳐서 정신병원에 갇히는 바람에 채플린은 어린 시절의 상당 부분을 어머니없이 자랐다.
그때의 고독과 아픔이 이 영화에서는 재키 쿠건이 연기한 아이를 통해 고스란히 묻어난다.
채플린이 발굴한 재키 쿠건은 촬영 당시 여섯 살이었는데, 이 작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만큼 그는 천진난만하면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웃음 코드를 이해하려면 영화를 찬찬히 봐야 한다.
경찰과 엎치락 뒤치락 하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나 동네 주먹 꽤나 쓰는 건달과 싸우는 장면은 그냥 보기만 해도 웃기지만, 채플린이 아기를 보는 장면은 지금과 다른 시대상황을 알아야 웃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적절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희극과 비극이 하나일 수 있다는 채플린의 영화철학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더불어 채플린이 직접 작곡한 영화 음악 또한 너무나 훌륭하다.
특히 초반 떠돌이가 처음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은 국내 감기약 광고에도 쓰이는 등 너무나도 유명하다.
이 작품을 제대로 보려면 예전 워너브라더스에서 DVD로 출시한 채플린콜렉션을 구입하는 게 좋다.
일단 미국판을 사든 한국판을 사든 모두 부록까지 한글 자막이 들어 있다.
참고로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DVD는 1971년에 채플린이 자작곡을 다시 입히고 여자의 결혼식 장면 등 일부 불필요한 장면 세 군데를 드러낸 수정판이 들어 있다.
1920년대 흑백 무성영화인 만큼 4 대 3 풀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당연히 좋지 않다.
잡티와 스크래치, 세로 줄 등이 보이지만 무려 90년도 넘는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로 보존이 잘 된 편이다.
음향은 오리지널 모노와 돌비디지털 5.1 채널로 리마스터링된 두 가지 소스가 들어 있다.
부록으로 삭제장면, 채플린 스튜디오의 풍경과 제작과정, 재키 쿠건의 단편, 채플린의 런던 방문 필름 등 다양한 내용들이 한글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DVD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 play 표시가 있는 사진은 play 버튼을 누르면 관련 동영상이 나옵니다. * 채플린은 이 영화 제작전에 17세였던 여배우 밀드레드 해리스와 결혼을 했다. 해리스가 임신을 했다는 바람에 결혼을 했지만 알고보니 그의 임신 얘기는 거짓이었다. 채플린은 결혼 후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아 창작 의욕이 꺾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LA 오르페움 극장에 놀러갔다가 댄서의 아들인 재키 쿠건을 본다. 무대에 나와 능청스럽게 춤을 춰 사람들의 배꼽을 빼놓은 쿠건을 본 채플린은 아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돼 이 작품을 만들었다. 헐렁한 바지와 큰 구두, 콧수명에 중절모, 그리고 지팡이. 채플린을 유명하게 만든 캐릭터인 떠돌이가 등장하는 장면. 이때 흘러나오는 채플린이 작곡한 테마는 CF에 등장할 정도로 아주 유명하다. 채플린은 "모든 아이들은 어떤 형태로든 천재성을 갖고 있다"며 "재키는 연기에 몰입하고 감정을 실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개봉 당시엔 요란한 웃음이 터진 장면인데, 지금은 웃으려면 설명이 필요하다. 누더기 헝겊으로 만든 아기해먹, 젖병 대신 주전자에 젖꼭지를 달아 아기에게 물리고 또 의자 앉는 부분을 오려내 아기의 변기를 만든 떠돌이의 황당한 임기응변이 당시 관객들에게 폭소를 자아냈다. 아이가 돌을 던져 유리를 깨면 때마침 지나가던 유리 수선공 채플린이 유리를 갈아 끼워주는 식으로 돈을 번다. 돌을 던지려다 경찰에게 걸리자 능청을 떠는 재키 쿠건의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엄마와 아들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이 장면에는 기본적인 비극이 내재해 있다. 생모 역을 한 에드나 퍼비안스는 한때 채플린의 연인이었다. 그러나 에드나의 집착과 두 사람의 관계에 확신이 없었던 채플린은 에드나가 다른 미남 배우 토머스 메이건과 사귀는 바람에 헤어졌다. 채플린과 밀드레드 사이에 태어난 아기 노먼 스펜서(찰리 채플린의 본명은 찰리 스펜서 채플린이다)는 3일만에 죽었다. 이런 저런 일이 겹쳐 채플린은 밀드레드와 이혼소송 중이었는데, 당시 배급사인 퍼스트내셔널 픽쳐스는 이를 악용해 밀드레드더러 '키드'의 필름을 위자료 삼아 압수하라고 부추겼다. 이를 피해 채플린은 솔트레이크시티의 호텔 방에서 이 영화를 편집했고, 다행히 개봉 전에 무사히 이혼 소송이 끝나 영화를 상영해 크게 히트했다. 재키 쿠건은 고아원에 끌려가는 장면에서 자꾸 장난만 치고 울지를 못해 속을 썩였다. 몇 시간 동안 촬영을 못하자 그의 아버지인 배우 잭 쿠건이 아들을 데려가 한마디 한 뒤 재키의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나중에 채플린이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묻자, 잭은 "울지 않으면 정말 고아원에 보내버리겠다"고 했단다. 채플린 뒤에서 자는 척하며 호주머니를 뒤지는 사람이 재키 쿠건의 친아버지인 잭 쿠건이다. 재키 쿠건은 이 영화로 크게 성공해 7세때 스타가 됐으나 부모가 돈 관리를 잘못해 청년시절에 빈털터리가 됐다. 이 때문에 아역배우들의 재정권리를 보호하는 법적 근거인 '쿠건 판례'가 나오게 됐다. 채플린은 이 영화를 개봉하면서 그의 모든 작품에 동일하게 적용된 배급사들에게 5년간 대여하되 그 이후에는 필름을 채플린에게 반환하는 계약 방식을 만들었다. 채플린은 이 영화를 찍기 전에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유명한 스타였고 부자였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아시아에까지 알려지며 전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DVD 부록에는 채플린의 형 시드니를 동생으로 번역하는 등 일부 오역이 있다. 막바지 꿈 장면에 등장하는 천사 중에 악마의 꾐에 빠져 채플린을 유혹하는 여자 천사를 연기한 리타 그레이는 1924년 채플린의 두 번째 부인이 됐다. 채플린은 아역 오디션에 참여한 당시 12세였던 리타를 눈여겨보고 18세처럼 보이도록 분장시켜 천사 역을 맡겼다.
당시 채플린은 그의 명작 '더 키드'(The Kid, 1921년)를 눈물과 웃음이 섞인 드라마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자 모리스가 즉각 반기를 들었다.
모리스는 "형식은 순수해야 한다. 희극이면 희극, 드라마면 드라마 하나를 택해야지, 두 개를 섞는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며 "두 개를 섞으면 한 쪽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채플린은 형식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키드'를 "슬랩스틱과 감성이 섞인 드라마"로 만들었다.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작 '키드'는 그렇게 해서 웃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영화로 태어났다.
김영사에서 번역출간한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떠돌이가 우연히 길에서 줏은 아기를 데려다 키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의 모티브는 결국 정이다.
없는 살림이지만 두 사람은 부자지간처럼 각별한 애정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데, 어느날 아이가 고아라는 것을 알게 된 공공기관에서 아이를 고아원으로 데려가려 하면서 옥신각신 소동이 벌어진다.
채플린은 이 과정을 적당한 웃음과 가슴 찡한 아이의 눈물 연기를 섞어서 훌륭한 드라마로 엮어냈다.
특히 여기에는 채플린의 가슴 아픈 개인사가 녹아 있다.
부모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극빈층으로 살았던 채플린은 예닐곱살 때 형 시드니와 함께 런던의 빈민구호소에 수용된 적이 있다.
당시 구호소 방침에 따라 남녀가 나눠 수용되는 바람에 그는 한창 어머니가 필요한 나이에 어머니와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나서 구호소를 나왔을 때는 어머니가 미쳐서 정신병원에 갇히는 바람에 채플린은 어린 시절의 상당 부분을 어머니없이 자랐다.
그때의 고독과 아픔이 이 영화에서는 재키 쿠건이 연기한 아이를 통해 고스란히 묻어난다.
채플린이 발굴한 재키 쿠건은 촬영 당시 여섯 살이었는데, 이 작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만큼 그는 천진난만하면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웃음 코드를 이해하려면 영화를 찬찬히 봐야 한다.
경찰과 엎치락 뒤치락 하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나 동네 주먹 꽤나 쓰는 건달과 싸우는 장면은 그냥 보기만 해도 웃기지만, 채플린이 아기를 보는 장면은 지금과 다른 시대상황을 알아야 웃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적절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희극과 비극이 하나일 수 있다는 채플린의 영화철학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더불어 채플린이 직접 작곡한 영화 음악 또한 너무나 훌륭하다.
특히 초반 떠돌이가 처음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은 국내 감기약 광고에도 쓰이는 등 너무나도 유명하다.
이 작품을 제대로 보려면 예전 워너브라더스에서 DVD로 출시한 채플린콜렉션을 구입하는 게 좋다.
일단 미국판을 사든 한국판을 사든 모두 부록까지 한글 자막이 들어 있다.
참고로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DVD는 1971년에 채플린이 자작곡을 다시 입히고 여자의 결혼식 장면 등 일부 불필요한 장면 세 군데를 드러낸 수정판이 들어 있다.
1920년대 흑백 무성영화인 만큼 4 대 3 풀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당연히 좋지 않다.
잡티와 스크래치, 세로 줄 등이 보이지만 무려 90년도 넘는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로 보존이 잘 된 편이다.
음향은 오리지널 모노와 돌비디지털 5.1 채널로 리마스터링된 두 가지 소스가 들어 있다.
부록으로 삭제장면, 채플린 스튜디오의 풍경과 제작과정, 재키 쿠건의 단편, 채플린의 런던 방문 필름 등 다양한 내용들이 한글 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DVD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 play 표시가 있는 사진은 play 버튼을 누르면 관련 동영상이 나옵니다. * 채플린은 이 영화 제작전에 17세였던 여배우 밀드레드 해리스와 결혼을 했다. 해리스가 임신을 했다는 바람에 결혼을 했지만 알고보니 그의 임신 얘기는 거짓이었다. 채플린은 결혼 후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아 창작 의욕이 꺾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LA 오르페움 극장에 놀러갔다가 댄서의 아들인 재키 쿠건을 본다. 무대에 나와 능청스럽게 춤을 춰 사람들의 배꼽을 빼놓은 쿠건을 본 채플린은 아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돼 이 작품을 만들었다. 헐렁한 바지와 큰 구두, 콧수명에 중절모, 그리고 지팡이. 채플린을 유명하게 만든 캐릭터인 떠돌이가 등장하는 장면. 이때 흘러나오는 채플린이 작곡한 테마는 CF에 등장할 정도로 아주 유명하다. 채플린은 "모든 아이들은 어떤 형태로든 천재성을 갖고 있다"며 "재키는 연기에 몰입하고 감정을 실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개봉 당시엔 요란한 웃음이 터진 장면인데, 지금은 웃으려면 설명이 필요하다. 누더기 헝겊으로 만든 아기해먹, 젖병 대신 주전자에 젖꼭지를 달아 아기에게 물리고 또 의자 앉는 부분을 오려내 아기의 변기를 만든 떠돌이의 황당한 임기응변이 당시 관객들에게 폭소를 자아냈다. 아이가 돌을 던져 유리를 깨면 때마침 지나가던 유리 수선공 채플린이 유리를 갈아 끼워주는 식으로 돈을 번다. 돌을 던지려다 경찰에게 걸리자 능청을 떠는 재키 쿠건의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엄마와 아들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이 장면에는 기본적인 비극이 내재해 있다. 생모 역을 한 에드나 퍼비안스는 한때 채플린의 연인이었다. 그러나 에드나의 집착과 두 사람의 관계에 확신이 없었던 채플린은 에드나가 다른 미남 배우 토머스 메이건과 사귀는 바람에 헤어졌다. 채플린과 밀드레드 사이에 태어난 아기 노먼 스펜서(찰리 채플린의 본명은 찰리 스펜서 채플린이다)는 3일만에 죽었다. 이런 저런 일이 겹쳐 채플린은 밀드레드와 이혼소송 중이었는데, 당시 배급사인 퍼스트내셔널 픽쳐스는 이를 악용해 밀드레드더러 '키드'의 필름을 위자료 삼아 압수하라고 부추겼다. 이를 피해 채플린은 솔트레이크시티의 호텔 방에서 이 영화를 편집했고, 다행히 개봉 전에 무사히 이혼 소송이 끝나 영화를 상영해 크게 히트했다. 재키 쿠건은 고아원에 끌려가는 장면에서 자꾸 장난만 치고 울지를 못해 속을 썩였다. 몇 시간 동안 촬영을 못하자 그의 아버지인 배우 잭 쿠건이 아들을 데려가 한마디 한 뒤 재키의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나중에 채플린이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묻자, 잭은 "울지 않으면 정말 고아원에 보내버리겠다"고 했단다. 채플린 뒤에서 자는 척하며 호주머니를 뒤지는 사람이 재키 쿠건의 친아버지인 잭 쿠건이다. 재키 쿠건은 이 영화로 크게 성공해 7세때 스타가 됐으나 부모가 돈 관리를 잘못해 청년시절에 빈털터리가 됐다. 이 때문에 아역배우들의 재정권리를 보호하는 법적 근거인 '쿠건 판례'가 나오게 됐다. 채플린은 이 영화를 개봉하면서 그의 모든 작품에 동일하게 적용된 배급사들에게 5년간 대여하되 그 이후에는 필름을 채플린에게 반환하는 계약 방식을 만들었다. 채플린은 이 영화를 찍기 전에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유명한 스타였고 부자였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아시아에까지 알려지며 전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DVD 부록에는 채플린의 형 시드니를 동생으로 번역하는 등 일부 오역이 있다. 막바지 꿈 장면에 등장하는 천사 중에 악마의 꾐에 빠져 채플린을 유혹하는 여자 천사를 연기한 리타 그레이는 1924년 채플린의 두 번째 부인이 됐다. 채플린은 아역 오디션에 참여한 당시 12세였던 리타를 눈여겨보고 18세처럼 보이도록 분장시켜 천사 역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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