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퀘벡시티는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 때문에 익숙한 곳이다. 특히 퀘벡시티에서 유명한 명물이 바로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다. 정식 명칭이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Fairmont Le Chateau Frontenac)인 이 호텔은 '도깨비'에서 공유의 호텔로 나온다. 언뜻 보면 웅장하고 거대한 외관이 호텔이라기보다 고성처럼 보인다. 실제로 1893년에 문을 열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이 호텔은 퀘벡시티의 상징이자 캐나다의 국립 사적지이기도 하다. 퀘벡시티의 역사와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올드 타운에서도 중심에 해당하기에, 퀘벡 사람들은 이 호텔을 '퀘벡의 심장'으로 부른다. 그만큼 캐나다와 퀘벡시티 사람들은 이 호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파리의 에펠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