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 레인은 1980년대 소피 마르소,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와 함께 아주 있기 있는 아이돌 스타였다.
'스크린'이나 '로드쇼' 같은 영화잡지 표지는 물론이고 코팅 책받침 등으로 꽤나 팔려 나갔다.
그 중에서 다이안 레인의 매력이 빛난 작품이 바로 월터 힐 감독의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Strees of Fire, 1984년)다.
다이안 레인이 가수로 나온 이 작품은 록음악과 모터사이클, 총싸움, 거기에 전형적인 마초 주인공까지 당시 열혈청년들이 좋아할 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내용은 공연장에 무지한 갱들이 들이닥쳐 여가수를 납치해 달아나자, 정의의 주인공이 구출하는 이야기다.
단순한 줄거리의 영화를 매력적인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것은 바로 월터 힐 감독이다.
샘 페킨파 감독의 '겟어웨이' 각본을 쓴 월터 힐 감독은 제 2의 샘 페킨파로 통한다.
그가 연출한 '롱 라이더스' '라스트 맨 스탠딩' 등을 보면 슬로모션으로 벌어지는 싸움과 바람에 휘날리는 옷깃, 스산한 분위기의 느와르풍 주인공까지 폭력을 신봉한 샘 페킨파의 느낌이 묻어난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요짐보'에서 보여준 남성성과 샘 페킨파의 폭력에 대한 집착, 세르지오 레오네에 스타일리쉬한 영상 등이 작품 속에 뒤섞인 그는 미국식 마초이즘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
비에 젖은 도시의 뒷골목에서 거칠게 차를 몰고, 장총으로 악당들을 제압하는 장면은 시대와 공간을 현대로 옮겨 놓은 서부극이다.
여기에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인공과 악당 두목이 망치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서부극의 1 대 1 결투처럼 전형적인 미국식 마초이즘을 나타낸다.
여기에 양념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에서 쿠바로 음악여정을 떠났던 라이 쿠더가 담당한 록음악들이다.
이 음악들은 마치 뮤지컬처럼 등장인물의 심경이나 분위기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
청춘들의 피를 끓게 만드는 액션과 록음악, 매력적인 다이안 레인까지 있으니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한 일.
영화를 보고 나서 OST까지 사서 열심히 들었다.
그만큼 이 작품은 1980년대 청춘을 보낸 사람들을 위한 환희의 송가다.
1.77 대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좋지 않다.
배경이 지글거리고 링잉 현상이 나타나며 색도 번진다.
음향은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며 부록으로 프로덕션 노트가 한글로 들어 있다.
음악 가사까지 한글 자막으로 집어 넣은 정성이 돋보인다.
<DVD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다이안 레인이 가수로 등장. 노래는 립싱크다. 초반 나오는 'Nowhere Fast'라는 노래는 파이어인크가 부른 곡으로 영화 덕분에 크게 히트했다.
마이클 파레가 원맨 히어로로 등장. 마이클 파레는 이 작품에 나오기 전에 국내에도 주말마다 방영됐던 ABC TV의 '위대한 영웅'이라는 시리즈물에 말썽쟁이 고교생으로 나왔다.
월터 힐 감독은 젊고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원해서 마이클 파레를 주인공으로 기용. 배터리 갱단 구역은 캘리포니아 월밍턴에서 2주동안 야간 촬영했다.
다이안 레인은 6세때 아역배우로 출발해 14세때 '리틀 로맨스'라는 작품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 작품의 우리말 표기는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가 맞겠지만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로 개봉했다.
스튜디오에 만든 뉴욕 거리와 브라운스톤 거리는 지붕을 설치해 낮에도 야간촬영이 가능했다.
개성있는 배우인 윌렘 데포가 악역을 연기.
월터 힐 감독은 건설노동자 출신으로 1975년 영화계에 대본 작가로 입문해 '겟어웨이' '에일리언 1~3편'의 시나리오를 공동 작업했다.
영화 속에 나온 'Deeper and Deeper', 'I Can Dream About You', 'Countdown to Love' 등 다른 삽입곡들도 인기를 끌었다.
초반과 막판 공연장으로 나온 곳은 LA 윌셔 구역에 위치한 윌턴 극장에서 촬영.
'스크린'이나 '로드쇼' 같은 영화잡지 표지는 물론이고 코팅 책받침 등으로 꽤나 팔려 나갔다.
그 중에서 다이안 레인의 매력이 빛난 작품이 바로 월터 힐 감독의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Strees of Fire, 1984년)다.
다이안 레인이 가수로 나온 이 작품은 록음악과 모터사이클, 총싸움, 거기에 전형적인 마초 주인공까지 당시 열혈청년들이 좋아할 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내용은 공연장에 무지한 갱들이 들이닥쳐 여가수를 납치해 달아나자, 정의의 주인공이 구출하는 이야기다.
단순한 줄거리의 영화를 매력적인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것은 바로 월터 힐 감독이다.
샘 페킨파 감독의 '겟어웨이' 각본을 쓴 월터 힐 감독은 제 2의 샘 페킨파로 통한다.
그가 연출한 '롱 라이더스' '라스트 맨 스탠딩' 등을 보면 슬로모션으로 벌어지는 싸움과 바람에 휘날리는 옷깃, 스산한 분위기의 느와르풍 주인공까지 폭력을 신봉한 샘 페킨파의 느낌이 묻어난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요짐보'에서 보여준 남성성과 샘 페킨파의 폭력에 대한 집착, 세르지오 레오네에 스타일리쉬한 영상 등이 작품 속에 뒤섞인 그는 미국식 마초이즘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
비에 젖은 도시의 뒷골목에서 거칠게 차를 몰고, 장총으로 악당들을 제압하는 장면은 시대와 공간을 현대로 옮겨 놓은 서부극이다.
여기에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인공과 악당 두목이 망치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서부극의 1 대 1 결투처럼 전형적인 미국식 마초이즘을 나타낸다.
여기에 양념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에서 쿠바로 음악여정을 떠났던 라이 쿠더가 담당한 록음악들이다.
이 음악들은 마치 뮤지컬처럼 등장인물의 심경이나 분위기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
청춘들의 피를 끓게 만드는 액션과 록음악, 매력적인 다이안 레인까지 있으니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한 일.
영화를 보고 나서 OST까지 사서 열심히 들었다.
그만큼 이 작품은 1980년대 청춘을 보낸 사람들을 위한 환희의 송가다.
1.77 대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타이틀은 화질이 좋지 않다.
배경이 지글거리고 링잉 현상이 나타나며 색도 번진다.
음향은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며 부록으로 프로덕션 노트가 한글로 들어 있다.
음악 가사까지 한글 자막으로 집어 넣은 정성이 돋보인다.
<DVD 타이틀에서 순간포착한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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