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사토시 감독이 츠츠이 야스타카의 신비로운 원작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파프리카'(Paprika, 2006년)는 과학에 밀려 시들어가는 꿈에 대한 이야기다.
정신치료 전문의인 치바 아츠코는 신비한 기계를 이용해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가 그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갈 때에는 또다른 자아인 파프리카로 변신한다.
그러나 꿈 속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장치가 도난당하면서 파프리카는 위기에 빠진다.
이때부터 파프리카와 음모의 세력이 신비로운 싸움을 벌인다.
작품 속 과학과 꿈은 결국 현실과 이상에 대한 대치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사라져가는 꿈에 대한 아쉬움을 파프리카라는 독특한 존재를 빌려 표현한 이 작품은 판타지와 SF의 경계선상에 놓인 오묘한 작품이다.
내용은 어렵고 난해한 편이지만 곤 사토시 감독 특유의 정교하고 섬세한 그림이 시선을 붙잡는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인다.
사물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살아있으며 색감이 선명하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서라운드 효과가 우수하다.
무엇보다 후방 스피커의 활용도가 높아서 소리의 입체감과 공간감이 잘 살아 있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장면들>
깔끔한 선과 실사같은 배경 등 곤 사토시 특유의 정교함이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피에로가 나오는 인트로는 원래 대본에 없는 장면. 어두운 무의식 세계에서 나오는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삽입.
곤 사토시 감독은 서커스와 꿈이 공통점이 많아서 삽입했단다. 서커스 음악이 섬뜩하고 다소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이란다.
이 영화 은근히 유머있다. 장면 곳곳에 유명 영화 패러디 장면이 곧잘 등장. 이 부분은 '타잔'이다.
007 시리즈 패러디도 등장. '007 위기일발'의 한 장면을 패러디.
'로마의 휴일' 한 장면을 그대로 묘사했다.
파동치는 복도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 풀 오프라는 기법을 이용해 조명을 조절해 복도가 출렁이게 보이도록 했다.
곤 사토시 작품답게 배경 디테일이 예술이다. 원작은 츠츠이 야스타카가 1991년 일본 여성지에 연재했던 작품.
이 작품은 2.5D다. 캐릭터는 손그림으로, 일부 배경은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했기 때문.
CG를 사용한 배경. 건물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살아 있다.
이 작품은 하모니 기법을 사용해 제작. 여러 사물의 윤곽선을 강조하는 방법인 하모니 기법을 사용하면 사물이 또렷하게 보인다.
인형들이 반기는 장면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 대한 오마주.
빗 속을 뚫고 자동차가 달리는 장면 등은 빗방울 속도를 컴퓨터를 이용해 실제 강우처럼 조절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의식의 세계를 다루다보니 다소 난해한 편. 이야기 자체는 대단히 환상적이다.
동양적 사고관이 짙게 배어있는 장면. 장자의 '호접몽'을 연상케 하는 나비가 등장.
살짝 선정적인 장면. 원작은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에로틱하다.
행렬 장면은 같은 이미지를 반복 사용했다. 또 CG를 이용해 65만개의 색종이를 사용, 원근감을 표현했다. 자세히 보면 사물의 앞, 뒤로 떨어지는 색종이를 볼 수 있다.
곤 사토시 감독이 키 큰 바텐더 목소리를, 원작자인 츠츠이 야스타카는 키 작은 웨이터 목소리를 연기.
분홍 코끼리는 알코올 중독자의 환각 속에, 흰 토끼는 마약 중독자의 환각 속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란다. 이 장면은 이를 표현한 것.
파프리카와 여주인공 아츠카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은 원작에 없다. 애니메이션에서 일부러 끼워넣은 것.
의식과 무의식의 싸움. 이 장면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를 연상케 한다.
정신치료 전문의인 치바 아츠코는 신비한 기계를 이용해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가 그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갈 때에는 또다른 자아인 파프리카로 변신한다.
그러나 꿈 속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장치가 도난당하면서 파프리카는 위기에 빠진다.
이때부터 파프리카와 음모의 세력이 신비로운 싸움을 벌인다.
작품 속 과학과 꿈은 결국 현실과 이상에 대한 대치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사라져가는 꿈에 대한 아쉬움을 파프리카라는 독특한 존재를 빌려 표현한 이 작품은 판타지와 SF의 경계선상에 놓인 오묘한 작품이다.
내용은 어렵고 난해한 편이지만 곤 사토시 감독 특유의 정교하고 섬세한 그림이 시선을 붙잡는다.
1.85 대 1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DVD 영상은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인다.
사물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살아있으며 색감이 선명하다.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서라운드 효과가 우수하다.
무엇보다 후방 스피커의 활용도가 높아서 소리의 입체감과 공간감이 잘 살아 있다.
<파워DVD로 순간포착한 장면들>
깔끔한 선과 실사같은 배경 등 곤 사토시 특유의 정교함이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피에로가 나오는 인트로는 원래 대본에 없는 장면. 어두운 무의식 세계에서 나오는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삽입.
곤 사토시 감독은 서커스와 꿈이 공통점이 많아서 삽입했단다. 서커스 음악이 섬뜩하고 다소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이란다.
이 영화 은근히 유머있다. 장면 곳곳에 유명 영화 패러디 장면이 곧잘 등장. 이 부분은 '타잔'이다.
007 시리즈 패러디도 등장. '007 위기일발'의 한 장면을 패러디.
'로마의 휴일' 한 장면을 그대로 묘사했다.
파동치는 복도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 풀 오프라는 기법을 이용해 조명을 조절해 복도가 출렁이게 보이도록 했다.
곤 사토시 작품답게 배경 디테일이 예술이다. 원작은 츠츠이 야스타카가 1991년 일본 여성지에 연재했던 작품.
이 작품은 2.5D다. 캐릭터는 손그림으로, 일부 배경은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했기 때문.
CG를 사용한 배경. 건물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살아 있다.
이 작품은 하모니 기법을 사용해 제작. 여러 사물의 윤곽선을 강조하는 방법인 하모니 기법을 사용하면 사물이 또렷하게 보인다.
인형들이 반기는 장면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 대한 오마주.
빗 속을 뚫고 자동차가 달리는 장면 등은 빗방울 속도를 컴퓨터를 이용해 실제 강우처럼 조절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의식의 세계를 다루다보니 다소 난해한 편. 이야기 자체는 대단히 환상적이다.
동양적 사고관이 짙게 배어있는 장면. 장자의 '호접몽'을 연상케 하는 나비가 등장.
살짝 선정적인 장면. 원작은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에로틱하다.
행렬 장면은 같은 이미지를 반복 사용했다. 또 CG를 이용해 65만개의 색종이를 사용, 원근감을 표현했다. 자세히 보면 사물의 앞, 뒤로 떨어지는 색종이를 볼 수 있다.
곤 사토시 감독이 키 큰 바텐더 목소리를, 원작자인 츠츠이 야스타카는 키 작은 웨이터 목소리를 연기.
분홍 코끼리는 알코올 중독자의 환각 속에, 흰 토끼는 마약 중독자의 환각 속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란다. 이 장면은 이를 표현한 것.
파프리카와 여주인공 아츠카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은 원작에 없다. 애니메이션에서 일부러 끼워넣은 것.
의식과 무의식의 싸움. 이 장면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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