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오스트리아(Austria) 빈(Wien, 비엔나 Vienna)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향했다. 비행기 탑승 전 시간이 남아 돌아다니다가 면세점 코너에 입점한 투미(Tumi) 매장에 잠시 들렸다.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가방이 '보야저 옥스포드 콤팩트 캐리온'(Voyageur Oxford Compact Carry-on)이다. 크기가 높이 40.5cm, 넓이 35.5.cm, 두께 20.5cm로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작은 캐리어다. 평소에 노트북 가방으로 흔히 비행기 기장용 가방으로 통하는 소형 캐리어를 끌고 다녀서 대번에 이 가방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기존에 사용하던 소형 캐리어 바퀴에 문제가 생겨 새 가방을 사야 할 참이었다. 우선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