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디오 게임 쪽에 재미있는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영화같은 스토리와 실제같은 그래픽, 한글화 등으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범죄 게임의 맞수, 'GTA4'와 '세인츠로우2'.
<GTA4> (PS3용)
GTA(Grand Theft Auto)는 제목이 말해주듯 자동차를 훔쳐타고 돌아다니며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이다.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을 대리체험 할 수 있다는 그 짜릿함이 제대로 먹혀서, 4번째 시리즈로 거듭나고 있다.
그 아찔함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미국에서 4월에 출시된 첫 날 3억1,000만달러어치가 팔리며 소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영화 '스파이더맨3'를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네 번째 시리즈는 러시아 군인 출신 니코가 뉴욕을 연상케하는 리버티시티에 밀항하면서 시작된다.
니코의 목적은 자신과 친구들을 배신해 죽음으로 몰고 간 옛 동료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미 먼저 와 살고 있는 사촌과 함께 미국에 자리를 잡으려고 영화 '대부'를 연상케 하는 조직간 싸움에 휘말린다.
니코가 배신한 동료를 찾기 위해 여러 계파와 얽히는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한다.
또 분기가 되는 주요 사건에서 이용자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진행되는 점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제목처럼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를 막무가내로 강탈해 타고 다닐 수 있고, 돈이 필요하면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지나가는 행인에게 강도짓을 해서 구할 수도 있다.
밤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거리의 여인들과 성매매를 할 수도 있고, 미팅 사이트에서 만난 여인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여인과 마음이 맞으면 침대로 직행할 수도 있으니, 그야말도 현대 도시의 축약판이다.
그래픽은 원근법을 강조하기 위한 것처럼 적당히 블러 효과를 넣어 약간 아련하고 몽롱하게 보이지만 괜찮은 편이다.
게임의 난이도는 '세인츠로우1'보다 훨씬 쉽다.
치트키도 있지만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을 만큼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비둘기 100마리를 때려잡는 미션이 조금 귀찮기는 한데,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와 그래픽, 게임의 재미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훌륭한 게임이다.
여기에 한글화만 제대로 됐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GTA4의 주인공 니코. '세인츠로우' 시리즈와 달리 인물 커스터마이징은 불가능하다. 의상은 갈아입힐 수 있다.
영화 '히트'를 연상케하는 은행강도 미션. 스케일과 박진감이 영화같다.
<세인츠로우2> (엑스박스360용)
이 게임 정말 물건이다.
청출어람이라고, 'GTA'를 모방해 출발한 게임이 속편에서 'GTA'보다 더 재미있는 범죄 게임으로 거듭났다.
사실 세인츠로우 1편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워낙 자동차로 쫓고 쫓기는 미션이 많은데 비해, 주인공이 모는 자동차는 너무 쉽게 부서져 원성을 샀다.
2편에서는 이를 의식한 듯,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쉬워진 것은 아니지만, 전작에 비해 훨씬 진행하기 편하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감옥을 탈옥한 뒤 산산히 부서진 자신의 조직을 재건해 다른 조직들과 도시의 지배권을 놓고 혈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나 잔재미 등이 GTA4를 압도한다.
세인츠로우2의 최대 장점은 이용자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
성별, 나이, 외모, 의상 등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집과 자동차까지 자유롭게 개조할 수 있다.
그러나 의상은 색깔과 문양을 자유롭게 조합하면 더 많아 보이지만 실제 양복류 등 종류는 1편보다 크게 늘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
GTA4보다 미션도 풍부해 오래 진행할 만 하다.
특히 이번 작품에 새로 추가된 '길거리에 똥뿌리기' 미션은 압권이다.
똥차를 몰고 다니며 정해진 목표물에 똥벼락을 뿌리면 점수가 올라간다.
무기도 일본도부터 M16, 연막탄 등 다양해졌고, 자동차와 오토바이, 비행기까지 몰고 다닐 수 있다.
비행기를 이용한 레이싱 경주나 차량 폭파 게임 등도 재미있다.
물론 전작처럼 자잘한 버그들도 있다.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장애물이 있다'는 메시지가 뜬다거나, 돈이 충분한데도 '자금이 모자라 물건을 살 수 없다'는 식이다.
그래도 대세에 지장을 주는 버그들은 아니니 무시해도 좋다.
GTA4처럼 직접적인 성행위를 묘사하는 매춘은 없지만, 야한 복장의 언니들이 거리를 돌아다닌다.
또 나이트 클럽 등을 가면 성인들을 위한 쇼도 볼 수 있다.
이 게임의 최대 미덕은 한글 자막이다.
게임 속 모든 대사와 메뉴 등이 한글로 나오기 때문에 아주 아주 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덕분에 게임의 재미도 배가 된다.
다만 지도가 GTA4보다 작은게 흠.
세인츠로우 1편에서 눈에 익은 장소들이 그대로 나오는 것을 보면 1편의 지도에 일부를 추가하고 그래픽을 좀 더 화려하게 바꾸다보니 공간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 같다.
전작보다 그래픽이 대폭 개선된 세인츠로우2.
특히 영화같은 스토리와 실제같은 그래픽, 한글화 등으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범죄 게임의 맞수, 'GTA4'와 '세인츠로우2'.
<GTA4> (PS3용)
GTA(Grand Theft Auto)는 제목이 말해주듯 자동차를 훔쳐타고 돌아다니며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이다.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을 대리체험 할 수 있다는 그 짜릿함이 제대로 먹혀서, 4번째 시리즈로 거듭나고 있다.
그 아찔함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미국에서 4월에 출시된 첫 날 3억1,000만달러어치가 팔리며 소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영화 '스파이더맨3'를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네 번째 시리즈는 러시아 군인 출신 니코가 뉴욕을 연상케하는 리버티시티에 밀항하면서 시작된다.
니코의 목적은 자신과 친구들을 배신해 죽음으로 몰고 간 옛 동료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미 먼저 와 살고 있는 사촌과 함께 미국에 자리를 잡으려고 영화 '대부'를 연상케 하는 조직간 싸움에 휘말린다.
니코가 배신한 동료를 찾기 위해 여러 계파와 얽히는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한다.
또 분기가 되는 주요 사건에서 이용자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진행되는 점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제목처럼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를 막무가내로 강탈해 타고 다닐 수 있고, 돈이 필요하면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지나가는 행인에게 강도짓을 해서 구할 수도 있다.
밤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거리의 여인들과 성매매를 할 수도 있고, 미팅 사이트에서 만난 여인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여인과 마음이 맞으면 침대로 직행할 수도 있으니, 그야말도 현대 도시의 축약판이다.
그래픽은 원근법을 강조하기 위한 것처럼 적당히 블러 효과를 넣어 약간 아련하고 몽롱하게 보이지만 괜찮은 편이다.
게임의 난이도는 '세인츠로우1'보다 훨씬 쉽다.
치트키도 있지만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을 만큼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비둘기 100마리를 때려잡는 미션이 조금 귀찮기는 한데,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와 그래픽, 게임의 재미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훌륭한 게임이다.
여기에 한글화만 제대로 됐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GTA4의 주인공 니코. '세인츠로우' 시리즈와 달리 인물 커스터마이징은 불가능하다. 의상은 갈아입힐 수 있다.
영화 '히트'를 연상케하는 은행강도 미션. 스케일과 박진감이 영화같다.
<세인츠로우2> (엑스박스360용)
이 게임 정말 물건이다.
청출어람이라고, 'GTA'를 모방해 출발한 게임이 속편에서 'GTA'보다 더 재미있는 범죄 게임으로 거듭났다.
사실 세인츠로우 1편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워낙 자동차로 쫓고 쫓기는 미션이 많은데 비해, 주인공이 모는 자동차는 너무 쉽게 부서져 원성을 샀다.
2편에서는 이를 의식한 듯,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쉬워진 것은 아니지만, 전작에 비해 훨씬 진행하기 편하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감옥을 탈옥한 뒤 산산히 부서진 자신의 조직을 재건해 다른 조직들과 도시의 지배권을 놓고 혈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나 잔재미 등이 GTA4를 압도한다.
세인츠로우2의 최대 장점은 이용자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
성별, 나이, 외모, 의상 등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집과 자동차까지 자유롭게 개조할 수 있다.
그러나 의상은 색깔과 문양을 자유롭게 조합하면 더 많아 보이지만 실제 양복류 등 종류는 1편보다 크게 늘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
GTA4보다 미션도 풍부해 오래 진행할 만 하다.
특히 이번 작품에 새로 추가된 '길거리에 똥뿌리기' 미션은 압권이다.
똥차를 몰고 다니며 정해진 목표물에 똥벼락을 뿌리면 점수가 올라간다.
무기도 일본도부터 M16, 연막탄 등 다양해졌고, 자동차와 오토바이, 비행기까지 몰고 다닐 수 있다.
비행기를 이용한 레이싱 경주나 차량 폭파 게임 등도 재미있다.
물론 전작처럼 자잘한 버그들도 있다.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장애물이 있다'는 메시지가 뜬다거나, 돈이 충분한데도 '자금이 모자라 물건을 살 수 없다'는 식이다.
그래도 대세에 지장을 주는 버그들은 아니니 무시해도 좋다.
GTA4처럼 직접적인 성행위를 묘사하는 매춘은 없지만, 야한 복장의 언니들이 거리를 돌아다닌다.
또 나이트 클럽 등을 가면 성인들을 위한 쇼도 볼 수 있다.
이 게임의 최대 미덕은 한글 자막이다.
게임 속 모든 대사와 메뉴 등이 한글로 나오기 때문에 아주 아주 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덕분에 게임의 재미도 배가 된다.
다만 지도가 GTA4보다 작은게 흠.
세인츠로우 1편에서 눈에 익은 장소들이 그대로 나오는 것을 보면 1편의 지도에 일부를 추가하고 그래픽을 좀 더 화려하게 바꾸다보니 공간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 같다.
전작보다 그래픽이 대폭 개선된 세인츠로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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